브랜드별 마스크팩 실험실

1 메리스떼 셀리뉴얼 마스크
가격 9만원대(6매)윤수정 기자피부 타입 : 지성
앰플을 바르고 시트를 붙여야 하므로 다소 번거롭고 앰플 병의 스포이드가 바닥까지 닿지 않아 끝까지 쓸 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효소 성분이 들어 있어 약간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팩을 하고 난 후에는 영양분이 쏙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고 피부가 고무처럼 탱글탱글해진 느낌이 든다. 시트가 두툼하고 피부에 잘 밀착돼 편리하다.
사용감 ★★★★보습력 ★★★★향 ★★가격 대비 만족도 ★★★★

2 이니스프리 릴랙싱 허브 마스크
가격 2만3천원(5매)한정은 기자피부 타입 : 건성
밀착력이 좋아 팩을 하면서도 다른 일을 할 수 있었다. 다른 팩과 달리 내용물이 흐르지 않아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좋았다. 세안 후 스킨을 바르고 팩을 했는데 약간 땅기는 느낌이 들어 팩을 한 후 기초 화장을 꼼꼼히 해줘야 했던 것이 단점. 피부가 한결 매끄럽고 부드러워졌으며 대체적으로 피부톤이 좋아져 화사해 보인다.
사용감 ★★★★보습력 ★★향 ★★★가격 대비 만족도 ★★★☆

3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가격 9만6천원(6매)정윤숙 기자피부 타입 : 지성
손으로 시트를 떼어낼 때 끈적이는 느낌이 강해 좋지 않았다. 시트를 얼굴에 붙이고 난 후에도 손은 여전히 끈적끈적. 에센스 한 병의 영양이 시트 하나에 들어 있다는 제품 설명처럼 사용감이 리치한 편이다. 향기도 좋은 편. 붙이고 있는 동안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시트를 떼어낸 후 내용물이 피부에 오랫동안 남지만 완전히 흡수된 후에는 피부가 땅기지 않고 촉촉하다.
사용감 ★★★보습력 ★★★★★향 ★★★가격 대비 만족도 ★★★★

4 비오템 수르스테라피 마스크테
가격 7만2천원(5매)이지은 기자피부 타입 : 악건성
시트가 흠뻑 젖은 채 접혀 있기 때문에 펴는 데 애를 먹었지만 신기하게도 얼굴에 붙인 후엔 액체가 흘러내리지 않았다. 사용법에는 10분 후에 떼라고 나와 있지만 30분을 붙이고 있었는데도 촉촉함이 지속돼 남은 액으로 손등을 마사지했다. 무향이라 거부감이 들지 않았고 피부가 금세 촉촉해지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온천 효과가 있다는 설명과 달리 수분 공급 외에 다른 효과는 느끼지 못했다.
사용감 ★★★보습력 ★★★★향 ★★★☆가격 대비 만족도 ★★★

5 랑콤 압솔뤼 시트 마스크
가격 13만원(6매)조은하 기자피부 타입 : 복합성
팩을 뜯는 순간 향긋한 향이 나 기분이 좋았다. 팩을 하고 있는 내내 아로마테라피를 하는 듯한 느낌. 얼굴에 진한 영양이 듬뿍 느껴지는데, 팩을 한 후 10분이 지나도 쉽게 마르지 않았고 떼어낸 다음에는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졌다. 남은 액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했는데 아침에 피부가 한결 환하고 맑아진 기분이었다.
사용감 ★★★★보습력 ★★★★향 ★★★★★가격 대비 만족도 ★★★★



6 미샤 프라임토탈 에센스 겔 시트 마스크
가격 3천원오영제 기자피부 타입 : 복합성
팩의 눈과 입의 위치가 잘 맞지 않고 다른 팩에 비해 시트가 작다. 향은 거부감 없이 무난한 편이고 일반 스킨 로션 냄새가 난다. 거즈 형태라 밀착이 잘 되고 끈적임이 없는 것이 장점. 가격이 저렴하므로 일주일에 두세 번 수분 공급을 하는 데에 적당할 듯.
사용감 ★★★보습력 ★★향 ★★★가격 대비 만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