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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인테리어 리모델링 하우스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세계 각국에서 모은 진귀한 물건들이 가득~

■ 기획·조은하 기자 ■ 사진·박해윤 기자 ■ 가구 및 조명·로이앤틱

입력 2004.11.05 13:54:00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예쁜 소품을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해 이젠 갤러리를 열어도 될 만큼 많은 소품을 소장하게 된 김원주씨. 애정 어린 소품과 앤티크 가구가 조화롭게 꾸며진 그의 집을 찾았다.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현관 맞은편 벽의 모던한 아트월과 앤티크 샹들리에가 집안의 첫인상을 색다르게 만들어주고 있다. 다양한 조각품들이 조르르 놓여서 손님을 맞이한다.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1층인데도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는 창문 너머의 경치가 일품이다. 드레서에는 그동안 모아둔 작은 소품들을 질서정연하게 장식해놓았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클래식한 가구, 정성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은 소품들로 꾸며진 김원주씨(43) 집은 한 눈에도 특별함이 느껴진다. 결혼 전부터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여행을 갈 때마다 하나 둘씩 소품을 모으기 시작했고 그렇게 20여 년간 모은 컬렉션은 이제 집안을 가득 채울 정도가 되었다.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다양한 소품 컬렉션이 취미인 김원주씨.


시간이 날 때마다 이태원의 앤티크 숍을 돌아보는 것이 취미로 마음에 쏙 드는 조명이나 가구, 소품 등을 찾아냈을 때의 기쁨은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
김씨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모티프는 천사. 거실이나 침실, 주방 등 곳곳에 천사 펜던트 조명을 달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이 집으로 이사 온 것은 2년 전. 여기에 주부의 클래식한 감각이 더해져서 색다른 공간이 완성된 것. 작은 코너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꼼꼼하게 자신만의 공간으로 만든 주부의 감각이 느껴지는 집이다.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1_ 빈 벽도 놓치지 않고 천사 인형으로 장식해놓았다. 과일 모양의 크리스털 샹들리에는 볼수록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라고.
2_ 풍요를 상징하는 닭과 천사 소품을 특히 좋아해 차곡차곡 모아 두었다. 소품들은 그녀의 지난 시간들을 기억해주는 일기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3_ 섬세한 장식이 돋보이는 천사 조명.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 동양과 서양의 가구와 소품 등이 조화롭게 꾸며진 거실. 자개로 장식된 파티션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것이라서 더욱 애착이 가는 소품. 로맨틱한 디테일의 드레서와 자개 파티션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1_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욕실. 유리 상판의 세면대가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준다.
2_ 볼수록 정이 가는 혼수로 가져온 자개장. 고급스러운 자개장은 세월이 갈수록 더욱 귀한 느낌이 든다고.
3_ 친정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수납함. 유럽 스타일의 가구와 우리 전통 가구의 매치가 멋스럽다. 천사 모양의 펜던트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더했다.

추억과 정성으로 꾸민 갤러리 하우스

◀ 침실 한쪽 벽면에는 그동안 여행지에서 모은 접시들로 장식했다. 옆에는 작은 브로치들을 액자처럼 걸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새하얀 면 소재 침구와 레이스로 꾸민 침실. 밋밋한 침실 벽면에 레이스를 걸어서 색다른 분위기를 낸 것은 김원주씨의 아이디어다. 포인트 벽지 대신 레이스를 활용하는 것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이다.

여성동아 2004년 11월 4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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