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관광 명소 꼼꼼 가이드

열대의 밤을 식혀주는 독특한 재미나이트 사파리
야행성 동물들의 숨쉬는 소리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나이트 사파리. 귀여운 너구리와 야생 사향고양이, 무시무시한 구렁이 등 신기하고 스릴 넘치는 야생동물들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아름다운 열대우림 산책보타닉 가든

아름다운 열대우림과 잘 조성된 정원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곳. 산책하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보타닉 가든안을 걸어가다 보면 천연기념물인 헤리티지 트리(Heritage Tree), 열매와 꽃이 줄기에서만 열리는 케넌볼 나무, 콜라의 원료인 콜라 열매 나무 등 신기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안내센터 앞 잔디밭에서는 일요일마다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난을 찾아 떠나는 여행국립 오키드 가든

보타닉 가든 내에 있는 난 식물원.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의 이름을 딴 다양한 난들을 감상할 수 있다. 난초 교배 기술 세계 1위 국가인 싱가포르는 해마다 다양한 신종 난들을 선보인다. 드레스를 입은 무희와 닮았다고 해서 ‘댄싱퀸’이라고 불리는 골든 샤워 등 신기한 난들이 가득하다. 얼마 전에는 싱가포르를 방문한 배용준을 환영하는 뜻에서 신종 난초에 ‘배용준’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섬 전체가 거대한 테마파크센토사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놀이동산으로 싱가포르의 유명한 관광 명소. 제대로 보려면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소요되며, 섬까지 직행하는 바다 위에 매달린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12층 건물 높이의 멀라이언상과 섬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인 스카이 타워, 오후 7시와 8시 두 차례 열리는 레이저와 그래픽을 이용한 테마음악 분수 쇼 등을 볼 수 있다. 이외에 해저 수중터널로 연결된 해양 수족관인 언더워터월드, 희귀한 나비와 곤충들을 직접 볼 수 있는 나비공원, 곤충 왕국 박물관 등이 구경할 만한 명소로 꼽힌다.

세상의 모든 새들을 만나는 독특한 체험주롱 새공원

6백여 종, 8천여 마리의 온갖 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송버드 테라스에선 플라밍고 호수를 보며 펠리컨, 앵무새 쇼를 보면서 아침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또 매일 열리는 올스타 버드 쇼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스타급 새들이 등장, 농구, 훌라후프 묘기, 노래자랑 등을 보여준다.

신비한 바닷속 탐험언더워터월드

센토사 섬 안에 있는 거대한 해양 수족관인 언더워터월드. 자동 이동 발판을 타고 83m의 수중 심해 속을 탐험할 수 있다. 상어, 독수리 가오리, 큰 배 해마와 같은 신기한 물고기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입구에 위치한 터치 풀에서는 직접 새끼 상어를 만져볼 수 있다.

중국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차이나타운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차이나타운에서는 중국식 노천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트랭가누 스트리트가 특히 유명하다. 이 거리에는 중국인들의 재래시장인 차이나타운 푸드 콤플렉스가 있는데, 아침 일찍 가면 온갖 한약 재료와 중국의 다양한 음식 재료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노천 식당가 맞은편에는 중국식 재래 장례용품 거리가 있어 색다른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싱가포르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헤리티지센터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 역사 박물관. 1905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싱가포르에 정착한 중국인들의 삶을 역사적으로 재현해낸 곳으로 유명하다. 중국인들의 생활 풍습과 축제, 음식, 패션, 주거문화 등을 실제와 흡사한 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초기 이주민들이 얼마나 열악한 생활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싱가포르 속 인도인 거리리틀 인디아

이국적인 인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인도의 향신료, 금속 장신구, 음반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과 인도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거리 안쪽에는 작은 규모의 인도 박물관인 ‘리틀 인디아 컬처 코너’가 있는데 인도를 상징하는 대표 장식물들과 초기 정착민들의 사진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상점들을 지날 때마다 독특한 인도향을 맡을 수 있으며, 천연 헤나 염료를 사용해 몸에 문양을 그려 넣는 헤나 페인팅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싱가포르 젊은이들의 거리모하메드 슐탄 로드

홍대 앞 클럽 거리처럼 술을 마시며 춤을 출 수 있는 바가 많이 모여있는 거리로, 싱가포르 젊은이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표 명소는 바톱 댄스(Bar Top Dance, 바에 올라가 춤을 추는 것)로 유명한 코요테 어글리. 여자는 21세 이상, 남자는 23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며 짧은 팬츠, 슬리퍼를 착용한 경우에는 들어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