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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인테리어 전문기자 조은하의 감각 제안

내 맘대로 하는 플라워 데코레이션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 2004.06.07 15:03:00

내 맘대로 하는 플라워 데코레이션

나이가 들수록 꽃이 좋아지고, 꽃장식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어머니가 일본식 꽃꽂이를 10여 년 동안 배우셔서 어린시절 꽃꽂이 전시회에 가거나 집에 꽂아놓은 꽃꽂이를 보곤 했지만 그 당시에는 꽃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거든요.
꽃이 예뻐 보이기 시작한 것은 유럽풍 꽃꽂이를 접했던 무렵인 듯싶습니다. 여러가지 색상과 다양한 크기의 꽃을 풍성하게 꽂아놓은 모습은 보기만 해도 화려하고 아름다웠어요. 그 후로 꽃꽂이를 틈틈이 따라해보았어요. 촬영하고 남은 꽃을 이리저리 꽂아보기도 하고, 지나가다가 예쁜 꽃이 눈에 띄면 사다가 집안 곳곳에 장식하기도 하고요. 예쁜 꽃다발을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기도 한데… 아직 해본 적이 없네요.
저의 ‘내 맘대로’ 꽃꽂이는 이렇게 한답니다. 우선 꽃을 고를 때 긴 병은 피하세요. 꽃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동그란 유리컵이나 커피잔 등 작고 낮은 그릇을 활용하는 게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령이에요.
꽃을 꽂기 전 우선 손에서 모양을 만들어본 후 길이를 알맞게 잘라서 꽂는 것도 잊지 마세요. 꽃은 되도록 비슷한 길이로 잘라 같은 높이로 풍성하게 꽂으세요. 그리고 작은 꽃송이는 길게 늘어뜨려 꽂는 것이 예쁘답니다.
선물받은 꽃다발도 그냥 병에 푹 꽂아 놓지 말고, 작은 그릇이나 컵에 조금씩 꽂아서 식탁이나 소파 옆 테이블,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등 곳곳에 놓아보세요. 이따금 느껴지는 은은한 꽃향기와 싱그러운 모습 덕분에 생활마저 여유로워진답니다.

여성동아 2004년 6월 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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