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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부록|All about Perfume

올봄 새로 나온 향수 구경

로맨틱한 향에 푹 빠지다

■ 기획·윤수정 기자 ■ 진행·신민상 ■ 사진·최문갑 기자 ■ 제품협찬·랑콤 엘리자베스아덴 에스티로더 랄프로렌 돌체 &가바나 샤넬 조르지오아르마니 살바도르달리 구찌 니나리찌 에르메스 안나수이 로샤스 모르간 크리스찬디올 타미힐피거 불가리 DKNY 파코라반 크리스찬라크르와 지아니베르사체 까사렐 겐조 태평양 정하 에스까다 소니아리키엘 캐롤리나헤레나 프레시 랑방 질샌더 스틸라 ■ 모델·김서윤 ■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명희정

2003. 05. 19

로맨틱한 의상이 유행하면서 올 봄 새로 선보이는 향수는 ‘사랑스럽고 달콤한’ 향기가 주를 이룬다.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 같은 풋풋한 향기부터 활짝 핀 꽃의 화려한 향기까지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향수를 구경해 보자.

올봄 새로 나온 향수 구경


1 언바운드도시와 전원의 느낌을 동시에 가진 향수. 시원한 향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하고 달콤한 향기로 바뀐다. 엘리자베스 아덴.

2 자르뎅 메디터라네지중해 정원의 이미지를 형상화시킨 향수병에 상쾌하면서 우아한 느낌의 향을 담았다. 에르메스.

3 플레져 인텐스풀밭의 싱그러운 향기와 꽃들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마치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향수. 에스티로더.




올봄 새로 나온 향수 구경

시간과 장소, 분위기에 따라 향의 종류를 달리해야 하는 것이 향수 사용의 기본 매너. 좋은 인상을 오래 남길 수 있는 올바른 향수 선택법을 배워보자.
식사하러 갈 때
식사를 하러 갈 때는 특히 향수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점심이냐 저녁약속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은은하고 내추럴한 향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
점심식사 때는 가벼운 향을, 포멀한 저녁식사에는 진하지 않은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뿌리면 센스있어 보인다.
너무 진한 향은 음식의 맛을 음미하는데 방해가 되므로 피하도록 한다.
음악회나 전시회에 갈 때
음악회나 전시회 등에 갈 때는 우아한 차림을 하게 된다. 은은함이 돋보이는 플로럴이나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표현하는 데 좋다.
단 음악회에서는 옆사람과 붙어 앉게 되므로 너무 강한 향은 피하고 오 드 투왈렛 정도를 뿌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음악회에 들어가기 30분 전쯤에는 뿌려주어 강한 향이 남지 않도록 한다.
쇼핑할 때
아이들이나 남편과의 가벼운 외출에는 진한 향보다는 프레시한 향기를 선택한다. 기분까지 상쾌해져 쇼핑이나 나들이가 더욱 즐거워지기 때문.
싱그러운 꽃향기가 가득한 플로럴 계열이나 은은하게 풍기는 로맨틱 스타일의 향기도 좋다.
이때는 퍼퓸이나 오 드 투왈렛보다 오데코롱이나 보디미스트 등 향이 약한 것을 뿌리도록 한다.
회사에서 일할 때
공적인 자리인 만큼 너무 관능적인 스타일의 향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자연스럽고 싱그러운 느낌의 플로럴이나 시트러스 타입이 좋고 농도가 약한 오 드 투왈렛이나 보디미스트 등이 부담 없다.
회의를 주최해야 하거나 중요한 손님을 만날 때는 중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모던한 향을 선택해 당당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때 향수의 향에 맞게 장식이 없는 심플한 의상을 매치하여 지적인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
땀이 많이 나는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에는 프레시한 향수나 디오드런트를 뿌려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진한 향수를 뿌리면 땀냄새와 섞여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후 샤워를 한 다음 가벼운 느낌의 보디미스트나 오 드 투왈렛을 뿌리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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