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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두울 배스타일 욕실개조

“욕실이 산뜻하게 바뀌니 이제야 신혼집 같아요”

■ 기획·윤수정 기자(sueyoun@donga.com) ■ 사진·정경택 기자 ■ 욕실개조·두울 배스타일(02-948-5748) ■ 코디네이터·김현아

2002. 12. 23

낡은 욕실 때문에 집들이까지 미뤘다는 새내기 주부 이현민씨. <여성동아>와 두울 배스타일의 도움으로 단 하루만에 모델하우스 부럽지 않은 깔끔한 욕실을 갖게 되었다. 이제야 제대로 집들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녀의 바뀐 욕실 구경.

지난 10월 결혼한 새내기 주부 이현민씨(27). 인테리어 자재를 만드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어 신혼집을 꾸미는 데 남달리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러나 공사일정이 늦어져 결혼식을 마치고 이사를 했을 때도 집안 여기저기가 어수선했다고. 짧은 결혼 휴가를 마치고 출근하면서부터는 시간이 없어 마무리 공사만 겨우 한 터라 욕실은 손볼 엄두를 못 내었다고 한다.
“지은 지 15년 된 아파트다 보니 욕실 상태가 엉망이었어요. 락스물로 닦아도, 솔로 문질러도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여성동아>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이렇게 당첨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여기저기 깨지고 금이 갔던 욕실 벽면은 아이보리색 타일로 교체하고 사용할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던 세면기의 수전과 샤워기도 원터치 방식의 신제품으로 바꿔 달았다. 파이프 아래쪽이 부식되어 보기 흉했던 세면기까지 교체했더니 모델하우스 부럽지 않은 욕실이 탄생했다. 새로 바뀐 욕실을 보며 이현민씨는 ‘이제야 미뤄두었던 집들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욕실이 산뜻하게 바뀌니 이제야 신혼집 같아요”

▲ 어두운 조명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아이보리색 타일을 붙였더니 욕실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

◀ 욕실용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장식장도 새로 달았다.
▶ 나사가 헐거워 물이 새던 샤워기도 신제품으로 교체했다.

◀ 파이프 부식으로 흔들렸던 세면기를 교체하고 수전도 원터치 제품으로 바꿨다.
▶ 타일 사이의 실리콘에 묵은 때가 끼어 있어 지저분해보이고 샤워기도 나사가 헐거워 물이 새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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