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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남편 ‘홍콩’ 확실히 보내는 아내의 러브 테크닉

갈등 해소하고 사랑 키워주는 부부 노하우

■ 글·최순옥 ■ 일러스트·정지연

입력 2002.10.14 18:29:00

“우리 그인 섹스를 너무 못해~” 이런 푸념을 하는 아내들이 있다.
그렇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자신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은 채 남편만 섹스를 주도하도록 내버려두고 있는 건 아닌지. 그건 진정한 의미의 섹스가 아니다.
남편 못지않게 아내도 자신의 성감을 개발하고, 또 멋진 섹스를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기, 아내들이 몰랐던 색다른 러브 테크닉을 공개한다.
오늘 밤 남편 ‘홍콩’ 확실히 보내는 아내의 러브 테크닉
부부생활에 섹스가 다는 아니다. 그러나 결혼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섹스 없는 부부의 애정에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섹스란 부부 사이의 애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주기도 하고, 때론 싸늘하게 만들기도 하는 행위인 것. 어떻든 섹스는 부부간에 꼭 필요한 행위지만 별도의 준비는 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문제가 시작된다.
소소한 생활 소품을 마련할 때도 집안 분위기에 꼭 맞는지 미리 계획하고 몇날 며칠을 고민하지 않는가? 그런데 정작 부부 사이를 돈독하게 하는 ‘잠자리 기술’에 대해서는 많은 아내들이 너무나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부부의 섹스는 한 사람의 성적 욕구를 일방적으로 해소하는 행위여서는 안된다. 변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헌신만 바라서는 결코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흔히 여성들은 남편이 원하니까 마지못해 한다는 식의 수동적인 태도를 당연한 것처럼 얘기하거나 여성의 미덕 쯤으로 여긴다. 그러고는 남편이 어떻게든 잘 해주기만을 바란다. 그러다 보니 실제 섹스에서 기대와 다르거나 돌발사태가 생기게 되면 성적 불만이 쌓이고, 부부 금실에도 금이 가게 된다.
남자의 몸을 알고 남편의 성감대를 익히며 다양한 체위와 애무 테크닉을 시도해보는 것은 남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건 부부의 화합과 만족한 성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당연한 노력이다. 이런 노력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아내의 행복과 남편의 행복, 나아가서 가정의 행복이다.
이제부터 거론하는 다양한 러브테크닉의 목적은 결과적으로 ‘내가 행복해지기’다. 내가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나의 파트너인 남편을 오늘부터 잠자리에서 만큼 ‘뿅’가게 만들어보자.
‘숙맥’ 아내라면 섹스하기 전 준비부터…
섹스 때마다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연습하라
통계에 의하면 여성의 98%는 섹스를 할 때 거짓으로 오르가슴에 이른 척한다고 한다. 상대방의 일방적인 피스톤운동으로만 채워진 잠자리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일 수도 있지만, 여성 스스로 자신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더 크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도록 내 몸을 훈련시키자.
여성은 일정 시간 클리토리스(음핵)를 자극하면 쉽게 오르가슴을 느낀다. 섹스를 하는 중이거나 사전에 적당히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시키자. 자신이 직접 자극을 가해도 좋고, 남편에게 부탁해도 된다. 온몸이 달아오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남편에게 무슨 상관이냐고? 아내가 흥분한 모습을 보이는 것, 그 자체가 남편을 더욱 흥분하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내 몸의 성감대를 개발시켜라
굿 섹스를 하는 여성들은 보통 여성들에 비해 자신의 성감대를 잘 알고 있다. “나는 귓불을 깨물어주는 것에 약해” “나는 가슴을 애무해주면 바로 달아올라~” 이런 식이다. 아직 자신의 성감대를 잘 모르는 여성이라면, 목욕할 때 내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감각을 개발시켜라. 또한 섹스 중에는 남편의 손이 내 몸 어디를 만질 때 짜릿한지 몸으로 기억한다. 몸이 풀어지면 샤워기로 외음부를 마찰시키는 것도 한 방법. 내 몸이 기억하는 오르가슴은 부부 성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명기를 만들어라
평상시 질 근육운동(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면서 질근육을 수축, 이완하는 운동) 통해 명기 훈련을 한다. 섹스 시 남편의 성기가 내 몸에 들어왔을 때 질을 ‘조이고 풀기’를 해본다. 내 느낌도 새롭고 조이는 사이 남편이 몸을 탐하게 된다.

섹스에 대하여 너무 수동적인 아내가 미워
내가 원할 경우 받아주고 즐기는 것은 좋아하는데 자기가 능동적이 되어 섹스를 원하지는 않는다. 또한 몇 가지 정해진 체위 이외에는 섹스를 거부한다. 아마 변태 행위로 여기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여자가 능동적으로 애무해주고 나도 그녀의 온몸을 핥으며 서로 탐닉하며 섹스를 즐기고 싶다. 어쩌다 돈으로 산 다른 여자의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있지만 나의 능동적인 행위는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관계는 허전할 뿐이다. 나는 오늘도 아내와 함께 즐기는 섹스를 꿈꾼다.(kinsgi55)
아내의 교성은 날 흥분시켜
내 손이 몸 구석구석을 스치고 탐닉할 때마다 아내는 흥분한 듯 교성을 지른다. 그 묘한 소리만 들어도 난 흥분하고 섹스를 하고 싶어 더더욱 안달이 난다. 비록 아내가 충분히 흥분해 내는 소리가 아니라 성감을 높이기 위한 기교로 내는 소리라 하더라도 나는 감정이 고조된다. 아무래도 나의 흥분촉진제는 아내가 몸을 비틀면서 내는 기교와 교성인 모양이다. 나 역시 아내에게 화답하는 기교섞인 교성으로 우리는 항상 만족스런 섹스를 즐긴다.(jyk)
가끔씩 영화처럼 서서 하는 섹스를 즐겨
우리 부부는 침실에서만 섹스를 즐기는 편이 아니다. 어쩌다 주방에서 아내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도 성욕을 주체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럴 땐 영화에서 흔히 그러듯 뒤에서 껴안고 벽에 와이프를 붙인 후 선 상태로 한다. 옷을 다 벗기지 않고 그녀의 가슴을 애무한 다음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내려서 하는 체위인데 스릴도 있고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가끔씩 하는데, 아내도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다.(kk)
아내의 입술 터치로 흥분하는 나
나의 성감대는 좀 특이하다고 할까. 다른 사람들은 남자의 중요한 부위를 만지거나 혀로 애무해주면 많은 성감을 느낀다고들 하는데. 나는 직접 삽입하는 행위를 하는 것보다, 아내의 숨결이 나의 귓불부터 핥고 목덜미를 애무해주면 뿅간다. 특히 나의 젖꼭지를 혀로 장난을 쳐주면 정말 몸이 근질근질해지면서 짜릿짜릿한게 털이 서는 듯한 느낌이 온다. 그건 삽입에서 사정에 이르는 느낌만큼이나 황홀하다. 그래서 자주 와이프에게 입술로 하는 터치애무를 요구한다.(사랑혀~이)
그녀의 허벅지를 베개 삼아 누워 있으면…
아내 허벅지를 베개 삼아 누워있으면 아내가 머리를 손으로 감싸기도 하고 쓰다듬기도 하고, 또 어떤 땐 살짝 아플 정도로 끌어 당기기도 하는데 그때의 기분이 미묘하고 참으로 좋다. 그녀의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 있는 것 자체도 기분 좋고. 이런 자세를 취하다보면 자연히 내 손은 아내의 엉덩이 주위를 쓰다듬으며 감싸게 된다. 아무래도 내 성감대는 머리카락인가 보다.(bns)

오늘 밤 남편 ‘홍콩’ 확실히 보내는 아내의 러브 테크닉
♥ 남편이 내 옷을 벗기도록 유도한다. 귓가에 입술을 대고 “자기가(당신이) 벗겨줘”라고 속삭이면 남편의 흥분은 두 배가 될 것이다. 이왕이면 지퍼 대신 단추가 달린 셔츠나 블라우스 류의 옷이 더 흥분감을 높여준다. 남편이 벗기기 어려운 옷일지라도 모른 체 한다. 분명히 옷을 벗기는 데 성공한 남편은 달아올라 있을 것이다.
♥ 함께 샤워를 한다. 아주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의외로 안 해봤다는 부부가 많다. 함께 물을 가득 받은 욕조에 들어가 물장구를 쳐 보기도 하고, 서로의 몸을 비누로 씻어줄 것. 샤워기의 수압을 이용해 그의 심벌을 자극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 손을 문질러 따뜻하게 한 후 아로마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남편의 등과 가슴을 마사지해준다. 손바닥을 이용해 크게 문지르면서 목이나 어깨를 주물러 근육을 풀어주면 남편이 너무 좋아할 것이다. 근육이 이완되면 한 손으로는 마사지를 하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남편의 허벅지 사이로 넣어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부드러운 자극을 가하면 남편은 금세 흥분할 것이다.
♥ 섹스 하기 전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려고 하지 말 것. 오랜 샤워와 조명과 음악, 완벽한 밤화장….이러면 남편은 “이 여자, 작정했군” 하고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압박감을 느끼는 순간 정작 섹스에는 흥미를 잃게 된다. 섹스는 ‘압박 축구’가 아니라는 걸 명심할 것.
♥ 남편의 엉덩이를 사랑해주자. 엉덩이를 주무르는 것도 좋고 손바닥으로 가볍게 톡톡 때려주는 것도 좋다. 남편이 흥분된 반응을 보이면 엉덩이 계곡 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항문까지 톡톡 자극한다. 그후엔 다리를 벌리게 해서 허벅지 안쪽과 복부를 간지럽히듯 오르내리며 마사지하면 남편, 정신 못 차릴 게다. 이와 동시에 한 손으로는 성기를 자극할 것. 남편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마사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키 포인트!
♥ 평상시와 다른 야시시한 속옷을 입는다. 엉덩이가 드러나는 T팬티, 은밀한 곳을 강조하는 야광팬티, 젖꼭지가 살짝 비치는 쿼터컵 브래지어 등등 과감한 속옷은 남편에게 ‘이 여자, 내 아내 맞아?’하는 느낌을 안겨준다. 자주 입어 늘어진 면 소재 속옷 대신 특별한 밤 한번쯤은 이런 변신은 무죄.
♥ 아무 말 없이 섹스만 하는 부부도 있을 것이다. 그것도 무드 없지만 정말 무드 없는 건 섹스를 나누다 말고 “아이들은 자?” “아참, 내일 공과금 넣는 날이야” 와 같은 대화를 나누는 것. 섹스를 할 땐 섹스에 집중한다. 달콤한 언어를 남편의 귀에 속삭여준다. “당신이 여기를 만져주면 너무 좋아 까무러칠 것 같아”와 같은 말들을. 특히 직접 해보지 못한 성적 상상(“영화에서 본 것처럼 뒤에서 해줘”) 등을 속삭이면, 남편은 아마 까무라칠 것이다.
♥ 아이들이 있는 경우 아무래도 섹스할 때 난관이 많다. 이럴 땐 과감하게 아이를 주변 사람에게 맡기고 둘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떠나자. 야외이든 시내의 호텔이든 둘만 있을 수 있는 곳이면 오케이. 다른 거 하지 말고 이런 날은 섹스에 빠져 나른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미리 남편에게 귀끔한다.

♥ 색다른 자극이 필요하다 싶을 땐 연애할 때 즐겨 갔던 데이트 장소나 은밀한 러브호텔을 찾아가보도록. 혹은 도시에서 벗어난 외곽의 한적한 자연도 좋다. 지루한 일상과 다른 분위기가 부부를 새로운 기분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 때론 전희 없는 섹스도 괜찮다. 일에 지친 남편들은 때로 전희 없이 섹스를 하고 싶어한다. 남편의 애무가 성의없다고 느껴지면, 그냥 섹스만 하고 싶으냐고 물어본다. 남편이 솔직히 그렇다고 대답할 때 비난하지 말고 호응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오랜 시간 뜸들이는 섹스만이 좋은 섹스는 아니다. 아마도, 남편은 자신의 마음을 읽어준 당신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 오럴섹스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자. 남편의 성기를 입에 넣을 땐 되도록 혀를 많이 이용하는 게 좋다. 민감한 귀두 부분을 심하게 자극하면 아플 수도 있으니까 절대로 이빨은 사용하지 말 것. 의외겠지만 오럴섹스를 해주는 아내를 보면서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남편은 꽤 많다. 성적 만족감도 만족감이지만, 자신이 여성에게 완전히 받아들여진 것 같은 느낌 때문에 오럴섹스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남편이 많다는 걸 염두에 두자.
♥ 불을 켜놓거나 침대 근처에 거울을 둔다. 남자들은 섹스에 관한 한 시각적 자극에 매우 약하다. 때론 아내의 벗은 몸매는 물론 성기까지 보기를 원하게 마련. 이럴 때 “당신은 변태야!” 이러면 상처 받는다. 거절할 때는 완곡하게~. 물론 몸매를 보여주고 싶어도, 똥배며 처진 가슴 때문에 자신이 없는 경우도 있을 터. 어차피 모델이 아닌 바에야 자신의 몸매를 맘에 들어하는 여성은 드물다. 이럴 땐 불을 끄고 침대 맡의 스탠드만 켜서 어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 그리고 거울은 침대 근처에 두고 섹스를 하면서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힐끔거려 본다. 그건 남편만 자극시키는 게 아니라 아내에게도 견딜 수 없는 자극이다.
♥ 때로 남편들은 아내가 먼저 원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아는지. 늘 수동적인 자세로 그가 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때론 귀여운 협박을 하자. “오늘 안 하면 내일 아침에 밥 먹을 생각하지 마!”, “지금 안 하면 밤새 잠이 안 올 것 같아” 등의 말이면 오케이. 이런 말에 안 넘어갈 남편, 없을 것이다.
♥ 키스를 챙기자. 결혼한 지 몇 년이 흐르면 어느새 키스는 달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게 된다. 그러나 잠자리에 들자마자 천천히 그의 옆으로 다가가 입술로 남편의 입술 속으로 혀를 넣어보자. 분명 새로운 느낌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 키스를 하다 보면 남편의 흥분이 느껴질 때가 있을 터. 이럴 땐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어주면 오케이! 가능하면 코, 턱 아래, 목 같은 곳도 이로 깨물고 자극한다. 아마도 비명을 지르는 그의 소리에 당신도 흥분이 될 것이다.
♥ 정말 능숙하게 섹스를 잘 하는 ‘선수’들은 혀를 잘 이용하는 법. 혀를 이용해 등이나 옆구리, 목덜미 등에 원을 그리듯 움직여 본다. 붓질할 때처럼 짧게 혹은 길게 혀의 길이와 터치강도를 조절하는 게 포인트.
♥ 남편의 가슴에 콩알처럼 박힌 젖꼭지, 귀엽다. 남편도 아내처럼 남편들도 젖꼭지는 아주 민감한 성감대다. 부드럽게 혀로 핥고 쓸어내리고 콕콕 건드리고 빨고 깨물고….아마, 이런 애무를 받고 나면 남편 역시 반드시 아내에게 보답할 것이다.

♥ 절정에 도달했을 때 남편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도록 때린다. 살살 말고 그야말로 ‘찰싹’소리가 나도록 때린다. 후배위로 할 때 남편이 하듯 말이다.(안해봤다면 지금부터라도 해보길 권한다). 아마, 고통과 쾌감은 쌍둥이라는 말을 깨닫게 될 것이다.
♥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을 기억하는지. 늘 같은 패턴의 섹스라면 당연히 질리게 마련. 이럴 땐 한번도 해보지 않은 특별한 체위, 이왕이면 남편이 좋아하는 체위를 시도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상위에서 벗어나 여성 상위, 후배위 등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해 보자. 남편에게나 아내에게나 특별히 감도가 좋게 느껴지는 체위가 있다면, 섹스 시 그걸 번갈아 해보도록.
♥ 성욕은 있지만 스트레스와 과로로 지쳐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남편. 이럴 때 남편을 흥분시켜주는 건 아내의 몫. 자위를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어떻게 그런 짓을~’하고 생각하는 아내라면, 다음 방법을 취하자. 야한 영화의 여주인공처럼 자신의 다리나 가슴과 같은 신체 일부를 애무하는 듯한 모습만 연출하는 것이다.
♥ “당신, 이것 밖에 안돼?” 이런 멘트는 섹스할 때 ‘쥐약’이다. 남편을 평가하는 말은 절대 하지 말자. 특히 비난조나 비웃는 투로 하는 말은 두고두고 남편에게 상처를 남겨, 다음 섹스를 할 때도 위축되게 만든다. 좀 서툴게 느껴지더라도 칭찬해주자. 그래야 실력이 는다.
♥ “하자!”고 조르는 남편. 그런데 썩 내키지는 않는 아내. 남편들은 일단 발기가 되면 섹스를 자제하기 힘들다. 이럴 땐 무작정 거부하면 상처받기 쉽다. 아내도 섹스를 준비하는 게 좋다. 물론 하기 싫은데도 억지로 하라는 건 아니다.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 다음 기회에, 응?” 미안해 하며 말하는 아내를 누가 미워하겠는가.
♥ 가끔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내가 해볼게…’하며 그를 리드해주자! 아내가 리드하는 상황 자체에 더 흥분하는 남편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대부분의 남편이 그렇다) 권위적인 남편은 여성상위나 아내가 섹스에 주도하는 걸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무리하게 강요하지 말고 천천히 단계적으로 시도할 것.
♥ 당신은 흥분도 되지 않았는데 자신만 달아올라서 설치는 남편! 좀더 전희가 필요한 아내라면 남편이 피스톤운동으로 진입하기 전 허리를 들어올려 페니스를 빼내고는 전희를 좀더 해달라고 솔직히 요구하자. 충분한 전희로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후 삽입한 후에는 자신의 반응을 남편에게 고스란히 전해준다. 흥분한 당신을 보며 남편 역시 전희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여성동아 2002년 10월 4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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