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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fashion #first_lady

영부인의 유쾌한 패션 시그널

editor 정희순

입력 2017.09.07 15:29:5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났다. 숨 가쁘게 달려온 건 영부인도 마찬가지. 김정숙 여사의 지난 100일을 패션으로 평가해보았다.

Catch-up

영부인표 실용주의 룩 
김정숙 여사의 패션 공식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이너웨어는 깔끔하게, 아우터는 다채롭게’다. 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미 길에 동행하면서 여러 의상을 선보였는데, 그중 눈에 띄는 ‘잇 템’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화이트 원피스다. 김 여사는 방미 기간 동안 똑같은 화이트 원피스를 세 번 입었다. 같은 이너웨어에 재킷 혹은 코트만 바꿔 입으면서도 얼마든지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셈! 김 여사의 패션을 따라잡으려면 일단 화이트 원피스부터 마련하자.

김 여사의 Pick 디자이너 양해일


김정숙 여사는 디자이너 양해일의 의상을 즐겨 입는다. 앞서 화제를 모은 정영환 작가의 푸른색 나무 그림이 새겨진 화이트 재킷은 지난 2015년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기념 특별 행사인 ‘아트 콜라보 패션쇼’에서 양 디자이너가 정 작가와 협업해 만든 의상이었다. 조앤 허버드 전 주한대사 부인에게 누비옷을 벗어주고 난 후 김 여사가 입은 블라우스도 그의 작품. 김 여사는 해당 블라우스를 군산부설초등학교 방문 때 또다시 꺼내 입었다. 이 옷은 양해일 디자이너가 올 3월 파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의상이다. 대통령 취임식 때 입었던 꽃무늬 투피스도 그의 작품.

곡선의 아름다움


김정숙 여사의 가방과 신발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유달리 곡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많다. 한국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한 영부인표 패션 외교다. 방미 당시 화제를 모았던 김 여사의 버선코 모양의 구두는 서울 성수동에서 수제화를 만드는 전태수 장인이 직접 제작했다. 독일 방문 당시 김 여사가 들었던 핸드백 역시 윗부분이 둥글게 떨어져 곡선미가 두드러진 디자인이다. 김 여사는 같은 디자인의 색깔만 다른 핸드백을 의상에 따라 바꿔 들기도 했다. 각국 영부인들과 함께한 함부르크 선상 투어 때는 하얀색을, 베를린 가토우 공원묘지에서 고 윤이상 선생의 묘소를 방문했을 때는 검은색을 선택했다.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청와대사진기자단 디자인 김영화




여성동아 2017년 9월 6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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