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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올가을 피부 운명을 결정하는 스킨케어 매뉴얼

오한별 객원기자

2025. 10. 07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피부에 혹독한 계절이다.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르면 트러블 걱정 없이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가을 스킨케어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균형’. 여름철 과도한 피지 분비와 땀으로 무너졌던 피부는 환절기를 맞으며 급격히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잔주름, 홍조, 각질 들뜸 등 다양한 신호를 보낸다. 따라서 가을에는 피부의 기초 체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한 단계 더 나아가 노화와 칙칙함을 예방하는 맞춤형 루틴이 필요하다. 

방법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정리해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을 높이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킨 뒤 충분한 보습을 할 것. 이후 안티에이징 케어로 탄력을 강화하고, 브라이트닝 케어로 칙칙해진 피부 톤을 맑게 관리하면 환절기에도 빛나는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매끈한 피붓결을 위한 첫 단계, 각질 케어

가을에는 묵은 각질이 제때 배출되지 않고 피부 위에 오래 머무른다. 이럴 땐 부드럽게,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해답. 세안 단계에서 클렌징 젤이나 오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주 1~2회 필링으로 피붓결을 정돈하자. 데일리 루틴에는 각질 패드나 워터 토너를 더해 과한 자극 없이 피부를 매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나이 되돌리는 안티에이징 케어



가을의 건조한 공기는 피부 노화를 가속화한다. 수분 부족으로 잔주름과 탄력 저하가 눈에 띄기 시작할 때는 레티놀·펩타이드·콜라겐 같은 안티에이징 성분을 루틴에 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낮에는 항산화 세럼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밤에는 탄력 크림으로 영양을 잠가 피부 재생 시간을 확보하자.

피부 장벽 지키는 진정 & 보습 케어

환절기에는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진다. 피부가 예민해지고 붉어지는 것도 이 때문. 세안 직후 가벼운 마스크 팩이나 수분 에센스·토너 등으로 첫 레이어를 쌓고, 크림이나 밤 타입 제품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줄 것. 민감해진 피부에는 시카나 판테놀, 알로에처럼 장벽 회복을 돕는 성분이 효과적이다.

가을에도 화사한 피부, 브라이트닝 케어

여름이 남긴 자외선의 흔적은 가을에도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든다. 따라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브라이트닝 루틴이 필수! 비타민 C · 나이아신아마이드 · 알부틴 성분은 기미와 잡티를 완화하고 피부 속 광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는 항산화 세럼을, 밤에는 브라이트닝 앰풀이나 크림을 발라 꾸준히 관리하면 환절기에도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을 유지할 수 있다.

#환절기 #스킨케어 #안티에이징 #여성동아

사진출처 언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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