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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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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OUS MAISON &OBJET

윤리적인 리빙 솔루션을 찾아서

EDITOR 한여진 기자

2018. 11. 19

세계 최대 리빙 박람회 2018 메종 & 오브제 파리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슈를 모은 공간과 작품을 소개한다.

인더스트리얼 공간에 라운지 체어와 조명만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design by Marc Dibeh.

인더스트리얼 공간에 라운지 체어와 조명만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design by Marc Dibeh.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 실론 옐로의 바른 예를 보여준 라운지 체어. design by Studio Caramel.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 실론 옐로의 바른 예를 보여준 라운지 체어. design by Studio Caramel.

메인 테마 ‘Virtuous’의 의미가 담긴 가방.

메인 테마 ‘Virtuous’의 의미가 담긴 가방.

매년 파리에서 1월과 9월에 열리는 메종 & 오브제는 리빙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럽 최대의 디자인 박람회다. 시즌마다 메인 테마가 달라지는데, 이번 메종 & 오브제의 메인 테마는 ‘윤리적인(virtuous)’. 세계적인 트렌드 예측 기관인 넬리로디 사가 인스피레이션 공간 및 북카페에서 ‘Virtuous’ 스타일을 선보였다. ‘새로운 규칙이 필요하다’는 자각에서 시작된 이번 테마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깔린 과도한 자극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고 천연자원을 절약하며 유익한 에너지를 창출해나가자는 메시지를 알리는 전시였다는 평을 받았다. 

박람회는 메종관, 오브제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총 5개의 홀(hall)로 진행된 메종관에서는 이번 시즌 인테리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으며, 오브제관은 홈 액세서리, 키즈 & 패밀리, 홈 리넨 등을 주제로 연출되었는데, 장인의 예술 작품부터 스마트 기기, 주방 소품, 퍼퓸, 아이들 소품까지 다양한 오브제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라미 피슐러의 오브제. design by Ramy Fischler.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라미 피슐러의 오브제. design by Ramy Fischler.

선과 면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납장. design by Anastasia Nysten.

선과 면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납장. design by Anastasia Nysten.

원형을 활용해 우아한 분위기로 디자인한 조명. design by Carla Baz.

원형을 활용해 우아한 분위기로 디자인한 조명. design by Carla Baz.

콘크리트 소재 오브제로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design by Paola Sakr.

콘크리트 소재 오브제로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냈다. design by Paola Sakr.

레바논의 신예 아나스타샤의 소파. design by Anastasia Nysten.

레바논의 신예 아나스타샤의 소파. design by Anastasia Nysten.

‘올해의 디자이너’ 주인공은 라미 피슐러(Ramy Fischler). 프랑스 국립 산업 디자인 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프랑스 디자이너 패트릭 주앙과 함께 일하다 2011년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한 라미 피슐러는 합리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라이징 탤런드 어워즈’에는 아나스타샤 니스텐(Anastasia Nysten), 칼라 바즈(Carla Baz), 스튜디오 캐러멜(Studio Caramel) 등이 활약하고 있는 레바논이 선정되었다. 레바논의 이국적인 감성과 모던함이 매치된 젊은 디자이너들의 스타일을 엿볼 수 있었다. 메종 & 오브제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인스피레이션 북 ‘Trend Mook’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MAISON&OBJET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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