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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OT SUMMER NAIL TREND 6

오한별 객원기자

2025. 06. 18

여름 더위 속에서도 빛나는 건 색색으로 물들인 손끝이 아닐까. 패션에 화룡점정이 되어줄 올여름 네일 트렌드를 한자리에 모았다.

#밀키 네일 

우유 한 방울을 떨어뜨린 듯한 느낌의 뽀얀 컬러. 말 그대로 ‘밀키’한 분위기를 담은 네일이 이번 시즌에도 인기다. 화려한 디자인 대신 손끝에 은은한 윤기와 정갈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밀키 네일이 제격이다. 투명한 베이스 위에 소프트 핑크, 라벤더, 크리미 화이트 등 부드러운 컬러를 얹어 내추럴한 결을 살려주는 것이 포인트. 손톱 본연의 곡선을 강조해 손이 더 길고 매끈해 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 과하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손끝을 연출하고 싶다면 밀키 네일로 분위기를 완성해보자.

#폴카 도트 네일 

오랜 시간 사랑받는 스트라이프 패턴만큼이나 클래식과 복고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회자되는 도트 패턴. 패션 아이템으로 시도하기 부담스럽다면 네일 아트로 연출해보자. 2가지 매니큐어 컬러와 도트 봉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비비드나 파스텔 계열 컬러 조합으로 연출하면 러블리한 무드가 완성되고, 모노톤 컬러로 연출하면 시크한 매력이 강조된다. 좀 더 색다른 네일을 즐기고 싶다면 다양한 크기의 도트로 재미를 더해보는 것도 방법. 심플한 도트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리본이나 진주 파츠를 보태면 드레시한 포인트 네일로 변신한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눈길을 끄는 여름 네일을 찾는다면 도트 패턴이 답이다.

#네온 프렌치 네일



프렌치 네일은 여전히 클래식하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네온 컬러로 경쾌한 반전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형광 핑크, 오렌지, 라임, 퍼플 등 비비드한 컬러를 손톱 끝에 얹으면 단숨에 발랄한 분위기가 완성된다. 네일 컬러를 도저히 하나로 결정할 수 없다면 투톤 혹은 멀티 톤 프렌치 네일을 추천한다. 선호하는 몇 가지 컬러를 조합해 손톱마다 다른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세상에 하나뿐인 독특한 네일 디자인이 탄생한다. 너무 과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맑고 투명한 베이스에 살짝만 얹은 네온 컬러는 오히려 손끝을 가벼워 보이게 한다.

#트로피컬 네일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무드 중 하나는 단연 트로피컬이다. 열대 꽃과 과일을 모티프로 한 네일 아트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화사해진다. 손톱 위에 작고 귀여운 체리, 오렌지, 파인애플, 딸기 같은 과일을 올려주면 여름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좀 더 화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플라워 패턴을 추천한다. 난처럼 정교한 트로피컬 플라워, 볼륨감 있는 3D 플라워, 스티커처럼 아기자기한 패턴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과일과 꽃을 한 손에 함께 연출해도 과하지 않고, 오히려 여름만큼은 이런 믹스 매치가 더 잘 어울린다. 휴양지에서는 물론 데일리 룩에 상큼한 포인트가 되어줄 디자인이다.

#캐츠 아이 네일

손끝에 고양이 눈동자처럼 오묘한 빛을 담고 싶다면 캐츠 아이 네일이 제격이다. 자석을 사용해 빛줄기를 만들어내는 특수 젤로 연출하면 각도에 따라 반짝임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보통 딥한 블랙, 네이비, 퍼플 컬러로 강렬한 분위기를 표현하지만 요즘은 핑크, 실버, 골드, 그린 등 다양한 컬러로도 응용되는 추세다. 특히 여름에는 햇빛 아래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매력이 있어 바캉스 룩과도 찰떡궁합! 더 화려한 모습을 원한다면 홀로그램 파우더나 글리터를 더해보자. 

#블루 컬러 네일 

한여름의 청량감을 손끝에 담고 싶다면 블루 컬러만큼 확실한 선택지는 없다. 쨍한 코발트블루부터 그러데이션으로 퍼지는 투명한 아쿠아 톤까지 각기 다른 표정의 블루가 손끝을 청량하게 물들인다. 컬러 하나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디자인은 오히려 심플할수록 세련돼 보인다. 손톱 하나하나에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거나, 물감이 번지듯 유려하게 흐르는 블루 패턴을 더해보자. 블루 컬러가 자칫 손을 칙칙해 보이게 만들까 고민된다면, 손톱 전체보다는 끝이나 중앙에만 포인트를 더하는 미니멀 디자인으로 도전해보자.

#여름네일트렌드 #서머네일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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