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만큼은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는 표현을 바꿔야 할 것 같다. 발끝 스타일링부터 생각하게 만드는 알록달록 컬러 슈즈가 대세이기 때문. 베르사체, 보테가베네타, 로저비비에, 페라가모, 로에베, 생로랑 등 대부분의 명품 하우스가 생생한 컬러에 흠뻑 빠진 모양새다. 네온, 비비드, 파스텔 등 채도와 명도를 가리지 않은 다채로운 컬러를 보고 있자면 디자인은 둘째 문제로 여겨질 정도. 그래서 올해만큼은 좋아하는 색을 먼저 고른 다음 신발 디자인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으레 신발을 쇼핑할 때 생각하게 되는 기능성이나 편안함 또한 잠시 뒤로 밀어두자. 팁을 주자면 올해 트렌드는 옐로, 오렌지, 그린, 블루, 핑크다. 이 다섯 가지 컬러 가운데서 선택한다면 단언컨대 발끝에서부터 화사해지는 스타일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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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과 코튼 메시 소재로 시원함을 강조한 앵클 스트랩 샌들. 124만원 보테가베네타.](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2f/e4/626f2fe40b12d2738250.jpg)
![색색의 매듭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스트랩 샌들. 135만원 생로랑.](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2f/e7/626f2fe70a1cd2738250.jpg)
![벨크로 타입의 스웨이드 샌들. 55만원대 자크뮈스.](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2f/ea/626f2fea03e4d2738250.jpg)
![나파 가죽과 패브릭 메시 소재의 포인티드 펌프스. 78만원대 지안비토로시.](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2f/ed/626f2fed077ed27382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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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키한 디자인으로 레트로 분위기를 연출한 러버 샌들. 102만원 프라다.](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3b/626f303b1226d2738250.jpg)
![보들보들 양가죽 소재의 파스텔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샌들. 155만원 디올.](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3e/626f303e0ea6d2738250.jpg)
![크로스 모티프로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한 마나스 샌들. 87만원대 지안비토로시.](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42/626f304208b8d2738250.jpg)
![스터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나파 가죽 소재 슬라이드 샌들. 101만원 발렌티노가라바니.](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45/626f30450660d27382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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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장식의 소가죽 비바 로퍼. 115만원 페라가모.](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3/626f30a31080d2738250.jpg)
![스퀘어 토 디자인과 스틸레토 힐이 모던한 맥신 슬링백 펌프스. 127만원 생로랑.](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6/626f30a62576d2738250.jpg)
![발목에 다이아몬드 참 장식이 돋보이는 플랫폼 새틴 펌프스. 182만원 베르사체.](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a/626f30aa0b59d2738250.jpg)
![발등과 발목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디자인의 스트랩 샌들. 103만원대 세르지오로시.](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d/626f30ad103ad2738250.jpg)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디올 로저비비에 발렌시아가 발렌티노가라바니 베르사체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샤넬 세르지오로시 자크뮈스 지미추 지안비토로시 페라가모 프라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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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과 코튼 메시 소재로 시원함을 강조한 앵클 스트랩 샌들. 124만원 보테가베네타.](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2f/e4/626f2fe40b12d2738250.jpg)
양가죽과 코튼 메시 소재로 시원함을 강조한 앵클 스트랩 샌들. 124만원 보테가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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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매듭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스트랩 샌들. 135만원 생로랑.
![벨크로 타입의 스웨이드 샌들. 55만원대 자크뮈스.](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2f/ea/626f2fea03e4d2738250.jpg)
벨크로 타입의 스웨이드 샌들. 55만원대 자크뮈스.
![나파 가죽과 패브릭 메시 소재의 포인티드 펌프스. 78만원대 지안비토로시.](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2f/ed/626f2fed077ed2738250.jpg)
나파 가죽과 패브릭 메시 소재의 포인티드 펌프스. 78만원대 지안비토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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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키한 디자인으로 레트로 분위기를 연출한 러버 샌들. 102만원 프라다.](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3b/626f303b1226d2738250.jpg)
청키한 디자인으로 레트로 분위기를 연출한 러버 샌들. 102만원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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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양가죽 소재의 파스텔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샌들. 155만원 디올.
![크로스 모티프로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한 마나스 샌들. 87만원대 지안비토로시.](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42/626f304208b8d2738250.jpg)
크로스 모티프로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한 마나스 샌들. 87만원대 지안비토로시.
![스터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나파 가죽 소재 슬라이드 샌들. 101만원 발렌티노가라바니.](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45/626f30450660d2738250.jpg)
스터드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나파 가죽 소재 슬라이드 샌들. 101만원 발렌티노가라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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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장식의 소가죽 비바 로퍼. 115만원 페라가모.](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3/626f30a31080d2738250.jpg)
보 장식의 소가죽 비바 로퍼. 115만원 페라가모.
![스퀘어 토 디자인과 스틸레토 힐이 모던한 맥신 슬링백 펌프스. 127만원 생로랑.](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6/626f30a62576d2738250.jpg)
스퀘어 토 디자인과 스틸레토 힐이 모던한 맥신 슬링백 펌프스. 127만원 생로랑.
![발목에 다이아몬드 참 장식이 돋보이는 플랫폼 새틴 펌프스. 182만원 베르사체.](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a/626f30aa0b59d2738250.jpg)
발목에 다이아몬드 참 장식이 돋보이는 플랫폼 새틴 펌프스. 182만원 베르사체.
![발등과 발목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디자인의 스트랩 샌들. 103만원대 세르지오로시.](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ad/626f30ad103ad2738250.jpg)
발등과 발목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디자인의 스트랩 샌들. 103만원대 세르지오로시.
![트위드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웨지 샌들. 171만4000원 샤넬.](https://dimg.donga.com/ugc/CDB/WOMAN/Article/62/6f/30/b0/626f30b01d5ed2738250.jpg)
트위드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웨지 샌들. 171만4000원 샤넬.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디올 로저비비에 발렌시아가 발렌티노가라바니 베르사체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샤넬 세르지오로시 자크뮈스 지미추 지안비토로시 페라가모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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