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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SUMMER IN COLORS

글 최은초롱 기자

2021. 06. 14

다채로운 여름 색으로 물든 4가지 메이크업 룩.

Lime Green+Yellow

니트 원피스. 모스키노.

니트 원피스. 모스키노.

2021년 주목해야 할 팬톤 컬러 중 하나인 옐로로 얼굴을 물들인 메이크업. 먼저 라임 그린 컬러 크림 아이섀도를 손가락을 사용해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른다. 그다음 옐로 컬러 아이섀도로 눈 앞머리부터 눈두덩과 눈꼬리, 관자놀이와 광대뼈까지 넓게 바른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 것. 피부 속에서 혈색이 차오르는 듯 자연스러운 컬러 표현을 위해 크림 타입 아이섀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과감하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얼굴 전체에 강렬한 색을 입혔으니 입술은 톤 다운된 컬러로 마무리한다.


Orange

프릴 디테일 블라우스. 자라.

프릴 디테일 블라우스. 자라.

피부 표면은 살짝 매트한 느낌으로 마무리하고, 화이트 컬러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눈썹 살짝 닿을 정도까지 넓게 펴 바른다. 밝은 컬러는 옅고 좁게 터치하면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니 과감하게 슥슥 바르는 것이 좋다. 매트한 질감의 쨍한 오렌지 컬러 립스틱은 입술 중앙에서 바깥으로 색이 퍼져나가는 듯한 패턴으로 스머징해 번진 듯 연출한다.


Pink & Pink

퍼프소매 핑크 블라우스. 비뮈에트.

퍼프소매 핑크 블라우스. 비뮈에트.

마치 싱싱한 과즙 한 방울이 똑 떨어진 것처럼, 뺨을 은은하게 물들인 치크 메이크업. 크림 타입 핑크 블러셔를 스펀지에 묻혀 볼 중앙부터 번지듯 터치한 뒤, 톤온톤 핑크 컬러 파우더 타입 블러셔를 얼굴에 흩뿌리듯 얹어서 연출했다. 입술은 핑크색 투명 립글로스만 가볍게 발라 마무리한다.



Raspberry+Orange+Green Tea

원숄더 드레스. 3.1필립림.

원숄더 드레스. 3.1필립림.

라즈베리, 오렌지, 그린티 등 3가지 컬러가 볼과 어깨, 손까지 여기저기 물들여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메이크업. 눈썹은 펜슬로 빈 곳을 자연스럽게 채운 후 투명 마스카라로 결을 잡아주고 아이, 립은 누드 톤으로 음영감만 줄 것. 마지막으로 3가지 컬러 아이섀도를 원하는 부분에 펴 발라 수채화가 번진 듯한 느낌으로 연출한다. 컬러 경계가 생기는 부분은 브러시로 둥글리듯 문질러 그러데이션한다.





사진 신유나
헤어 임안나 메이크업 이아영 모델 ALICIA 스타일리스트 김수린 
의상협찬 모스키노 비뮈에트 자라 3.1필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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