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RL
(왼쪽부터)사라센 타원형 진주 파츠. 5개 2천원. OPI 네일 래커 #BA5. 15ml 1만9천원. 단미샵 화이트 진주 파츠. 1세트 1천8백원.
아딤을 선두로 안토니오 마라스, 패션 이스트 쇼에서는 모델들의 손톱 위에 진주 파츠를 얹어 영롱함을 더한 네일이 주인공이었다.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것은 예비 신부의 웨딩 네일처럼 화이트나 투명 베이스가 아닌 컬러 네일 위에 붙여야 한다는 점.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원하는 컬러의 네일 래커를 바르고, 진주 파츠를 얹기만 하면 끝. 톤 다운된 가을 #ootd와 매치하면 주얼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DARK RED
톰포드뷰티 패뷸러스 네일 래커. 12ml 4만9천원(위). 앤아더스토리즈 가넷 비셰 네일 폴리시. 10ml 1만2천원.
화려한 네일아트와는 거리가 먼 미니멀리스트라면 모던하면서 군더더기 없는 풀 컬러 네일이 제격이다. 이번 시즌 단 하나의 컬러를 골라야 한다면 망설일 필요 없이 다크 레드 컬러를 추천한다. 오스카 드 라 렌타 쇼 백스테이지의 배윤영처럼 광택 있는 톱코트로 마무리해도 좋지만, 매트한 네일 래커를 발라도 시크하다.
OMBRE
스미스앤컬트by라페르바 골드 글리터 네일 래커. 14ml 2만9천원대(왼쪽). 에뛰드하우스 마이뷰티툴 그라데이션 스펀지. 2천원.
한 가지 컬러가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루아르, 헬펀, 레베카 밍코프 등 다양한 쇼에서 선보인 그러데이션 기법의 옴브레 네일에 도전해볼 것을 추천한다. 두 가지 이상의 컬러가 사용돼 유니크하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 안성맞춤인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원한다면 다양한 컬러를 믹스하는 것보다 비슷한 계열의 컬러로 차분하게 마무리할 것!
LETTERING
코나드 투 웨이 네일아트 펜. 5천원(왼쪽). 네일스네일 듀얼 윈도우 프리미엄 젤티커 #103. 1만2천원.
올가을엔 레터링 트렌드가 손톱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매 시즌 기발함으로 기대를 모으는 제러미 스콧의 개성 넘치는 컬렉션 백스테이지에서 찾은 네일 트렌드는 바로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레터링 네일 기법. 네일 펜으로 원하는 레터링을 자유롭게 그리거나 네일 스티커를 붙이기만 해도 멋스럽게 완성된다.
올가을 네일 뭐하지? #네일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찾은 당장 따라 하고 싶은 가을 네일 디자인 6가지.@hannahroxit
얼마 남지 않은 핼러윈에 주목해야 할 포인트 네일 디자인. 매니큐어리스트 한나의 계정을 팔로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될 완벽한 튜토리얼 영상이 기다리고 있으니 확인해보시라!
@betina_goldstein
로스앤젤레스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네일아티스트 베티나 골드스타인은 베이스 컬러 없이 깔끔한 손톱에 메탈릭한 금박지를 붙여 고급스러운 네일을 완성했다. 골드 주얼리와 매치하면 금상첨화!
@nailsbymh
손톱 끝까지 스타일리시하고 싶은 트렌드세터라면 가을에 빼놓을 수 없는 레오퍼드 네일에 도전해도 좋다. 이번 시즌 레오퍼드 네일 디자인의 특징은 둥근 셰이프의 손톱 위에 그려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는 점. 센 언니가 되고 싶지 않다면 꼭 기억할 것!
@popcoat
과감한 디자인보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뉴트럴 톤의 네일을 추천한다. 특별함을 원한다면 원 톤 컬러링보다 그러데이션 기법을 눈여겨봐도 좋을 듯. 과하지 않으면서 유니크한 네일을 완성할 수 있다.
@najlsy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네일 디자인은 바로 젖소 프린트다. 아리아나 그란데, 켄달 제너 등 젖소 네일에 푹 빠진 셀레브러티의 인증샷을 그녀들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 화장대에서 블랙과 화이트 네일 폴리시를 꺼내 당장 따라 해봐도 좋을 듯!
@thankyou_ok
평소 주얼리 레이어링을 즐긴다면, 진주 액세서리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그린 컬러 네일 폴리시를 추천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손톱 위에 톤 다운된 차분한 그린 컬러를 바르기만 하면 끝! 부드러운 니트나 코트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네일이 완성된다.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제품협찬 네일스네일 단미샵 라페르바 사라센 앤아더스토리즈 에뛰드하우스 코나드 톰포드뷰티 OP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