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바캉스 파우치를 만들기 위해 쇼핑해요.”
수경_순수 대표원장
“항상 쉴 틈 없이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지내다 보니 휴식이 절실해요. 그래서 여름휴가는 꼭 챙기려고 하죠. 올해 여름휴가는 보라카이로 정했는데, 휴양지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뷰티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매했어요.”
여름에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과 보습이기 때문에 휴양지에서 사용할 제품은 물이 닿거나 땀이 나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을 고르고, 보디용 제품도 잊지 않고 챙긴다. 신나게 놀고 난 뒤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마스크팩을 얹거나 잠들기 전 수분크림을 두껍게 올려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여행지에서는 클럽이나 바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경우를 대비해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도 꼭 챙기는데, 브론즈 계열의 이브생로랑 아이섀도 팔레트는 보자마자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메이크업은 브론즈 컬러 섀도로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두는 편이라 필수품 중 필수품이 됐답니다.”
뷰티 브랜드에서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선물로 보내주는 제품이 많긴 하지만 아직도 백화점이나 로드숍에서 직접 테스트하고 쇼핑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매장을 직접 방문해 나 자신만을 위한 바캉스 파우치를 만들어 보라고 강추했다.
1 이브생로랑 꾸뛰르 바리아시옹 활용도 높은 10가지 컬러를 담은 10색 아이섀도 팔레트. 6.5g 10만5천원.
2 로라 메르시에 아이 컬러 진저 다른 제품을 사용하기 전 베이스용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청순한 음영 메이크업을 하기에도 딱인 아이템. 2.6g 3만2천원.
3 이브생로랑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에센스 인 로션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에센스와 촉촉한 수분 토너를 한 번에 담은 멀티 토닝 에센스. 200ml 9만7천원.
4 뉴트로지나 울트라 쉬어 스포츠 선 로션 SPF50+ PA+++ 올리브 영에서 직접 테스팅해보고 구입했는데, 사용감도 산뜻하고 순해서 마음에 든다. 100ml 2만5천원대.
5 에르메스 뱅캬트르 포부르 오드뚜왈렛 은은한 향이 좋은 여름 향수. 진한 향을 싫어해서 딱 한 번만 뿌린다. 100ml 19만9천원.
6 이브생로랑 포에버 라이트 크리에이터 크림 젤 피부에 닿을 때 느낌이 산뜻한 푸딩 텍스처의 젤 크림. 피부 전체에 듬뿍 올려놓은 뒤 수분 마스크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50ml 15만원대.
7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립 제품은 특정한 컬러를 정해놓고 쓰진 않지만 컬러감이 가장 트렌디한 슈에무라 제품을 즐겨 사용한다. 3.4g 3만5천원대.
8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틴트 pk345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 컬러 중 하나. 미세한 펄 입자가 있어서 민낯에 이 립스틱만 발라도 생기있어 보인다. 3.4g 3만5천원대.
9 시세이도 UV 프로텍티브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35 PA+++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유명한 아이템. 12g 5만6천원.
10 알롱 인티메이트 미스트 바닷가, 수영장에 다녀온 뒤 사용하면 좋은 미스트 타입 여성 청결제. 유기농 알로에 베라잎즙을 함유해 진정·항균 효과가 있다. 70ml 2만3천원.
“포인트 액세서리 쇼핑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해요.”
홍윤주_현대홈쇼핑 쇼호스트
패션 뷰티 전문 쇼호스트답게 패셔너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홍윤주 씨. 매일 카메라 앞에 서야 하고, 특히 트렌디한 패션이나 뷰티 분야를 기획 판매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신의 애티튜드나 매무새에도 신경 쓰게 된다고.
“방송에서 여성스러운 옷을 입을 때도 있지만 사실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라인이 예쁜 데님, 스키니 진, 화이트 셔츠나 슬랙스에 소재가 좋은 블라우스같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룩을 즐기죠. 액세서리도 주렁주렁 여러 가지 걸치는 것보다 볼드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더 좋아해요.”
구두 욕심이 많아 좋아하는 모델은 컬러별로 구매할 정도지만 주로 클래식한 브랜드와 라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한국에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은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기도 하는데, 이니셜 지퍼 장식이 독특한 모스키노 클러치백은 가장 최근에 득템한 제품.
“그래도 8월의 쇼핑 아이템 중 최고는 면세점에서 구입한 에르메스 메도르 팔찌가 아닐까 싶어요. 메도르처럼 볼륨감 있는 팔찌나 다이얼이 큰 시계는 다른 액세서리 필요 없이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리시해 보이거든요. 의외로 미니멀한 원피스에도, 시크한 오피스 룩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랍니다.”
헤어&메이크업 · 애브뉴준오
1 아쿠아 디 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 부드러운 바닐라 향과 상큼한 시트론 과일 향의 조합이 싱그러운 여름향수. 100ml 25만5천원.
2 콜롬보 클러치백 클러치백으로도 지갑으로도 사용하려고 구입한 제품. 여행 갈 때 여권을 넣어도 딱 좋은 사이즈다. 3백50만원대.
3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시계도 팔찌처럼 착용 가능한 다이얼이 큰 제품을 선호한다. 1천3백만원대.
4 모스키노 클러치백 한국에 없는 디자인의 백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 직구로 구입한다.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유명한 유럽 인터넷 쇼핑몰 파페치에서 구입. 70만원대.
5 이로 블랙 라이더 재킷 아직 조금 이른 느낌이 있지만, 가을을 앞두고 미리 준비하는 제품. 막상 8월 말이나 9월 초에 찾으려면 이런 베이식한 디자인의 라이더 재킷은 벌써 품절이다. 1백50만원.
6 린다 페로우 안경 프레임이 가볍고 멋스러워서 자주 착용하는 제품. 70만원대.
7 크리스챤 루부탱 소케이트 워낙 좋아하는 제품이라 컬러별로 다 모으는데 이 컬러는 가장 최근에 미국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인터넷 직구로 구입했다. 80만원대.
8 에르메스 메도르 팔찌 넓은 가죽 밴드가 멋스러워 여름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한 제품. 1백20만원.
“믹스매치가 가능한 소품 위주로 쇼핑해요.”
조희선_꾸밈by.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작정을 하고 쇼핑을 하러 다니지는 않아요. 촬영이나 작업 때문에 시장조사나 출장을 다닐 때 중간에 잠시 짬이 나면 쇼핑을 하죠. 덩치 큰 가구를 기분에 따라 쉽게 바꿀 수는 없으니 벽걸이 거울, 액자, 화기, 테이블 매트 등 소품으로 기분을 전환하거나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편이에요.”
그가 추천하는 쇼핑 노하우는 자신이 갖고 있는 가구나 제품이 빈티지든 모던풍이든 무난하게 믹스매치가 가능한 것을 고르는 것. 올여름에는 라탄 소재 소품과 컬러풀한 화기, 독특한 디자인의 화병이 쇼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틸테이블에서 판매하는 BULL · STEIN의 사과 오브제는 너무 마음에 들어 보자마자 구입했어요. 다양한 컬러가 있는데, 여름이니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투명한 세라믹 소재 사과를 골랐지요. 이 작은 오브제 덕분에 집 안이 상큼해지는 것 같아요. 쓰임새도 다양해요. 콘솔이나 화장대 위에 올려두어도 좋고, 식탁 위에 올려두고 센터피스처럼 사용하거나 티 테이블 위에 두어도 멋스러워요. 서재일 경우 책을 대충 쌓은 뒤 제일 위에 얹어두기만 해도 근사하답니다.”
여름 소품으로는 라탄 소재 제품도 멋스러운데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산 라탄은 습도와 기후가 맞지 않아서 틀어지거나 모양의 변형이 생기기 쉽다고. 한국처럼 사계절이 있는 네덜란드 리빙 브랜드인 리비에라메종의 라탄은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탄탄해서 추천한다.
헤어&메이크업 · 애브뉴준오 | 스타일리스트 · 김지연
1 틸테이블 BULL&STEIN 과일 오브제 에메랄드 그린 식탁, 테이블, 책상 위 아무 곳에나 올려놓아도 멋스러운 아이템. 대 63만원, 소 23만원.
2 보에 토마스 앤 베인 바로크 미러 강렬한 컬러와 화려한 디테일이 눈길을 잡아끄는 대형 벽거울. 90만원.
3 틸테이블 유리 베이스 직접 디자인한 뒤 입으로 불어서 만드는 유리 화병. 위부터 캔들 스틱 1 4만원, 캔들 스틱 2 4만원, 프로프 1만8천원.
4 리비에라메종 러스틱 라탄 겟리드 바스켓&쿠베어 바스켓 스퀘어 튼튼하고 멋스러운 리비에라메종의 라탄 시리즈 중 인기 많은 휴지통(22만원)과 오른쪽 사각 수납정리함(7만8천원).
5 보에 듀오디자인 바즈 디자인이 독특해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 아크릴 화병. 투명한 아크릴 특유의 소재감이 여름과 잘 어울린다. 22만원.
■ 디자인 · 최정미
수경_순수 대표원장
“항상 쉴 틈 없이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지내다 보니 휴식이 절실해요. 그래서 여름휴가는 꼭 챙기려고 하죠. 올해 여름휴가는 보라카이로 정했는데, 휴양지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뷰티 아이템을 다양하게 구매했어요.”
여름에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과 보습이기 때문에 휴양지에서 사용할 제품은 물이 닿거나 땀이 나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것을 고르고, 보디용 제품도 잊지 않고 챙긴다. 신나게 놀고 난 뒤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마스크팩을 얹거나 잠들기 전 수분크림을 두껍게 올려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여행지에서는 클럽이나 바에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경우를 대비해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도 꼭 챙기는데, 브론즈 계열의 이브생로랑 아이섀도 팔레트는 보자마자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메이크업은 브론즈 컬러 섀도로 깊은 눈매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두는 편이라 필수품 중 필수품이 됐답니다.”
뷰티 브랜드에서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선물로 보내주는 제품이 많긴 하지만 아직도 백화점이나 로드숍에서 직접 테스트하고 쇼핑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매장을 직접 방문해 나 자신만을 위한 바캉스 파우치를 만들어 보라고 강추했다.
1 이브생로랑 꾸뛰르 바리아시옹 활용도 높은 10가지 컬러를 담은 10색 아이섀도 팔레트. 6.5g 10만5천원.
2 로라 메르시에 아이 컬러 진저 다른 제품을 사용하기 전 베이스용으로 사용하기도 좋고, 청순한 음영 메이크업을 하기에도 딱인 아이템. 2.6g 3만2천원.
3 이브생로랑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에센스 인 로션 피부 개선 효과가 있는 에센스와 촉촉한 수분 토너를 한 번에 담은 멀티 토닝 에센스. 200ml 9만7천원.
4 뉴트로지나 울트라 쉬어 스포츠 선 로션 SPF50+ PA+++ 올리브 영에서 직접 테스팅해보고 구입했는데, 사용감도 산뜻하고 순해서 마음에 든다. 100ml 2만5천원대.
5 에르메스 뱅캬트르 포부르 오드뚜왈렛 은은한 향이 좋은 여름 향수. 진한 향을 싫어해서 딱 한 번만 뿌린다. 100ml 19만9천원.
6 이브생로랑 포에버 라이트 크리에이터 크림 젤 피부에 닿을 때 느낌이 산뜻한 푸딩 텍스처의 젤 크림. 피부 전체에 듬뿍 올려놓은 뒤 수분 마스크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50ml 15만원대.
7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립 제품은 특정한 컬러를 정해놓고 쓰진 않지만 컬러감이 가장 트렌디한 슈에무라 제품을 즐겨 사용한다. 3.4g 3만5천원대.
8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미틴트 pk345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 컬러 중 하나. 미세한 펄 입자가 있어서 민낯에 이 립스틱만 발라도 생기있어 보인다. 3.4g 3만5천원대.
9 시세이도 UV 프로텍티브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35 PA+++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유명한 아이템. 12g 5만6천원.
10 알롱 인티메이트 미스트 바닷가, 수영장에 다녀온 뒤 사용하면 좋은 미스트 타입 여성 청결제. 유기농 알로에 베라잎즙을 함유해 진정·항균 효과가 있다. 70ml 2만3천원.
“포인트 액세서리 쇼핑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해요.”
홍윤주_현대홈쇼핑 쇼호스트
패션 뷰티 전문 쇼호스트답게 패셔너블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홍윤주 씨. 매일 카메라 앞에 서야 하고, 특히 트렌디한 패션이나 뷰티 분야를 기획 판매하는 일을 하다 보니 자신의 애티튜드나 매무새에도 신경 쓰게 된다고.
“방송에서 여성스러운 옷을 입을 때도 있지만 사실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라인이 예쁜 데님, 스키니 진, 화이트 셔츠나 슬랙스에 소재가 좋은 블라우스같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룩을 즐기죠. 액세서리도 주렁주렁 여러 가지 걸치는 것보다 볼드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더 좋아해요.”
구두 욕심이 많아 좋아하는 모델은 컬러별로 구매할 정도지만 주로 클래식한 브랜드와 라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계절의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한국에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은 해외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기도 하는데, 이니셜 지퍼 장식이 독특한 모스키노 클러치백은 가장 최근에 득템한 제품.
“그래도 8월의 쇼핑 아이템 중 최고는 면세점에서 구입한 에르메스 메도르 팔찌가 아닐까 싶어요. 메도르처럼 볼륨감 있는 팔찌나 다이얼이 큰 시계는 다른 액세서리 필요 없이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리시해 보이거든요. 의외로 미니멀한 원피스에도, 시크한 오피스 룩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랍니다.”
헤어&메이크업 · 애브뉴준오
1 아쿠아 디 파르마 매그놀리아 노빌레 부드러운 바닐라 향과 상큼한 시트론 과일 향의 조합이 싱그러운 여름향수. 100ml 25만5천원.
2 콜롬보 클러치백 클러치백으로도 지갑으로도 사용하려고 구입한 제품. 여행 갈 때 여권을 넣어도 딱 좋은 사이즈다. 3백50만원대.
3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시계도 팔찌처럼 착용 가능한 다이얼이 큰 제품을 선호한다. 1천3백만원대.
4 모스키노 클러치백 한국에 없는 디자인의 백은 해외 인터넷 쇼핑몰 직구로 구입한다.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유명한 유럽 인터넷 쇼핑몰 파페치에서 구입. 70만원대.
5 이로 블랙 라이더 재킷 아직 조금 이른 느낌이 있지만, 가을을 앞두고 미리 준비하는 제품. 막상 8월 말이나 9월 초에 찾으려면 이런 베이식한 디자인의 라이더 재킷은 벌써 품절이다. 1백50만원.
6 린다 페로우 안경 프레임이 가볍고 멋스러워서 자주 착용하는 제품. 70만원대.
7 크리스챤 루부탱 소케이트 워낙 좋아하는 제품이라 컬러별로 다 모으는데 이 컬러는 가장 최근에 미국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에서 인터넷 직구로 구입했다. 80만원대.
8 에르메스 메도르 팔찌 넓은 가죽 밴드가 멋스러워 여름 포인트 아이템으로 적합한 제품. 1백20만원.
“믹스매치가 가능한 소품 위주로 쇼핑해요.”
조희선_꾸밈by.리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작정을 하고 쇼핑을 하러 다니지는 않아요. 촬영이나 작업 때문에 시장조사나 출장을 다닐 때 중간에 잠시 짬이 나면 쇼핑을 하죠. 덩치 큰 가구를 기분에 따라 쉽게 바꿀 수는 없으니 벽걸이 거울, 액자, 화기, 테이블 매트 등 소품으로 기분을 전환하거나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편이에요.”
그가 추천하는 쇼핑 노하우는 자신이 갖고 있는 가구나 제품이 빈티지든 모던풍이든 무난하게 믹스매치가 가능한 것을 고르는 것. 올여름에는 라탄 소재 소품과 컬러풀한 화기, 독특한 디자인의 화병이 쇼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틸테이블에서 판매하는 BULL · STEIN의 사과 오브제는 너무 마음에 들어 보자마자 구입했어요. 다양한 컬러가 있는데, 여름이니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투명한 세라믹 소재 사과를 골랐지요. 이 작은 오브제 덕분에 집 안이 상큼해지는 것 같아요. 쓰임새도 다양해요. 콘솔이나 화장대 위에 올려두어도 좋고, 식탁 위에 올려두고 센터피스처럼 사용하거나 티 테이블 위에 두어도 멋스러워요. 서재일 경우 책을 대충 쌓은 뒤 제일 위에 얹어두기만 해도 근사하답니다.”
여름 소품으로는 라탄 소재 제품도 멋스러운데 가격이 저렴한 동남아산 라탄은 습도와 기후가 맞지 않아서 틀어지거나 모양의 변형이 생기기 쉽다고. 한국처럼 사계절이 있는 네덜란드 리빙 브랜드인 리비에라메종의 라탄은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탄탄해서 추천한다.
헤어&메이크업 · 애브뉴준오 | 스타일리스트 · 김지연
1 틸테이블 BULL&STEIN 과일 오브제 에메랄드 그린 식탁, 테이블, 책상 위 아무 곳에나 올려놓아도 멋스러운 아이템. 대 63만원, 소 23만원.
2 보에 토마스 앤 베인 바로크 미러 강렬한 컬러와 화려한 디테일이 눈길을 잡아끄는 대형 벽거울. 90만원.
3 틸테이블 유리 베이스 직접 디자인한 뒤 입으로 불어서 만드는 유리 화병. 위부터 캔들 스틱 1 4만원, 캔들 스틱 2 4만원, 프로프 1만8천원.
4 리비에라메종 러스틱 라탄 겟리드 바스켓&쿠베어 바스켓 스퀘어 튼튼하고 멋스러운 리비에라메종의 라탄 시리즈 중 인기 많은 휴지통(22만원)과 오른쪽 사각 수납정리함(7만8천원).
5 보에 듀오디자인 바즈 디자인이 독특해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 아크릴 화병. 투명한 아크릴 특유의 소재감이 여름과 잘 어울린다. 22만원.
■ 디자인 ·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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