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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때로는 순수하게~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우먼동아일보

2013. 09. 23

때로는 순수하게~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소녀처럼 풋풋한 메이크업으로 포토월을 사로잡은 클라라. 기존의 화려한 메이크업에서 힘을 덜어내 청순미를 연출했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문현진(까라디 원장) 씨가 노하우를 공개했다.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깨끗하고 보송보송한 벨벳 스킨을 연출한다. 클라라가 착용한 다크레드 셔츠는 환한 피부는 더 밝게, 어두운 피부는 더욱 어두워 보이게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밝은 컬러를 사용했다.


때로는 순수하게~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BASE
얼굴 부위별로 톤과 입체감이 다르기 때문에 베이스 제품도 부위별로 각기 다른 질감을 사용한다.

요철과 피지가 두드러지는 T존과 볼 중앙은 프라이머로 유분기 없이 매끈한 벨벳 스킨을 만든다. 얼굴 중앙에는 매트한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발라 번들거림을 없애고, 얼굴 외곽에는 실키한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소량 펴 바른다. 이때 얼굴 중앙보다 한톤 어두운 컬러를 선택하면 자연스러운 섀딩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때로는 순수하게~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EYE

또렷하고 맑은 눈망울을 강조하기 위해 일명 ‘서클렌즈 메이크업’을 시도했다. 인조 속눈썹을 동공 중앙 부위에만 촘촘하게 심어주는 것이 요령. 전체에 다 붙이면 무겁고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검은 동공 위, 아래만 붙여준다.

아이라인도 마치 아무것도 하지 않은 듯 검은 동공 부위에만 점을 찍듯 가볍게 그려준다. 또렷함을 더하면서 본래 눈처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때로는 순수하게~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CHEEK & SHADING
자고 일어난 듯한 보송함을 연출하기 위해 펄이 없는 은은한 블러셔를 사용한다. 옅은 피치빛 블러셔로 볼 중앙이 아닌 콧대 옆, 광대, 눈썹 위를 감싸듯 터치해 자연스러운 혈색과 음영을 잡아준다.


때로는 순수하게~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LIP

강한 핑크나 오렌지 컬러는 피하고 본연의 립 컬러를 살렸다. 틴트로 입술 중앙을 물들인 뒤, 번들거림 없는 립밤을 발라 마무리한다.


때로는 순수하게~ 클라라의 베이비 페이스 메이크업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제공·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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