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기사를 매일같이 작성하는 에디터에게 윤기는 ‘연출하고’, ‘부여한다’는 표현을 붙이는 것이 당연한 듯 익숙해졌다. 민낯에서도 뽀얗게 올라오던 어릴 적 윤기는 모두 어디로 사라졌을까. 메이크업에 기대어 윤기를 표현하고, 톤을 화사하게 밝혀야 하는 출근 전의 일상에 회의감이 들던 찰나, 피부 속 생생한 윤기를 찾아준다는 ‘미안피니셔’는 기대감을 갖기 충분했다.
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현일수, 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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