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변해도 업두 헤어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밋밋한 긴 생머리도 푸석한 웨이브 스타일도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이보다 더 스마트한 헤어스타일이 있을까. 내추럴한 느낌으로 동그랗게 말아 올리면,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할 수 있으니 핫한 스타일로 변신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1. 정수리 바로 뒷부분의 모발을 적당량 잡아 올린 뒤, 꼬리빗으로 위에서 아래를 향해 빗어 볼륨감을 만들어준다.
Tip! 풍성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양 옆의 모발도 같은 방법으로 볼륨을 넣어준다.
2. 정수리에 가깝게 하나로 묶어준다. 묶을 때 빠져나온 잔머리는 그대로 두는 것이 자연스럽다.
3. 묶은 머리는 3줄 땋기로 땋아 내린다. 느슨한 느낌으로 굵게 땋는 것이 중요하다.
4. 땋은 머리는 머리 길이에 따라 2~3번 돌려서 둥근 모양을 만들어 준다.
5. 둥글게 말아 올린 머리는 실핀으로 위, 아래, 양옆을 단단하게 고정시켜준다.
6. 자연스럽게 마무리 되도록 앞부분의 모발을 조금씩 잡아 올려준다.
Mentor’s advice 헤어 아티스트 배승진(칼라빈)
1. 하나로 묶어 올린 업두 헤어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얼굴 골격이 고민이라면 양 옆의 잔머리를 조금 많이 내 얼굴형을 보완해준다. 올림머리의 위치를 조금 낮게 잡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올림머리가 모두 보일 정도로 높게 올리면 오히려 얼굴이 더 커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2. 텅 비어 보이는 헤어 라인은 세련미를 떨어뜨린다. 헤어 섀도를 이용해 헤어 라인을 자연스럽게 메워주면 얼굴이 작아 보일 뿐 아니라, 동안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이때 섀도는 헤어와 비슷한 컬러로 선택하자.
에디터·이희주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포토그래퍼·홍중식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메이크업·박은진 (칼라빈)
헤어·배승진 (칼라빈)
모델·김미진
의상 협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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