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독점] 조니 뎁과 오다기리 죠의 장발에는 자유로운 영혼이 나부끼는 것 같다. 이유 불문, 긴 머리를 고수하는 당신이라면, 몇 번의 손기술을 거쳐 완성되는 고데기 연출법을 배워보자. 스산한 머리칼이 제 집 찾은 고양이마냥 여유로운 자태를 품어낼 테니.
내추럴 웨이브로 격식과 자연스러움을 모두 살려라!
남자의 긴 머리는 헝클어지듯 자연스럽게 늘어뜨리는 것이 묘미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격식을 차려야 하는 순간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빗질도 하지 않은 듯 헝클어진 모발에서 벗어나 내추럴 웨이브로 볼륨감과 자연스러움을 모두 살리자.
STEP 1. 준비단계
헤어 기기를 사용하기 전, 집게로 불필요한 부분을 고정시키면 작업이 쉬워진다.
STEP 2. 볼륨 살리기
고데기로 모발의 뿌리 쪽을 집은 상태에서 손목을 안쪽으로 굴리듯 볼륨을 만들어준다. 볼륨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모발 끝을 잡고 2~3초간 고정시키면, 지속력이 높아진다.
STEP 3. 웨이브 만들기
모발 중앙부터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어준다. 고데기로 한 바퀴 감싼 후, 밖으로 빼준다.
STEP 4. 앞부분은 가볍게~
완만한 곡선을 만들어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한다. 모발 끝은 뒤를 향하게 열을 가한다.
STEP 5. 뒷부분 컬 넣기
뒷부분은 좌·우로 뻗치는 듯한 컬을 연출하기 위해 고데기를 한쪽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당겨 C컬을 만든다.
STEP 6. 정수리 볼륨 넣기
가라앉기 쉬운 정수리 부분은 모발 뿌리 쪽에 C컬을 만들어준다.
STEP 7. 마무리
스프레이를 뿌려 고정력을 높인다.
Plus! 캐주얼에 어울리는 반묶음ST
STEP 1. 묶고 싶은 만큼 섹션을 정한 뒤, 고무줄로 고정시킨다.
STEP 2. 머리카락을 살살 빼서, 정수리 볼륨감을 조절한다.
STEP 3. 고무줄이 노출되는 것이 싫다면, 머리카락으로 한 바퀴 감싼 뒤 실핀으로 고정시킨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현일수<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동영상·김아라, 오상철<우먼 동아일보 eTV 에디터>
헤어·배승진(파크뷰 칼라빈) 02-515-5888, http://p-viewkalavin.com
모델·이준서
도움주신 곳·코데즈컴바인 080-749-5836 BON 02-2107-6500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