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메르시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현종 꼼꼼 레슨! 윤기 나는 연예인 꿀 피부 만드는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

피부 속부터 밝게 빛나는 꿀 피부가 피부 미인의 기준이 되고 있다. 메이크업을 한 듯 안 한듯 윤기 자르르 흐르는 매끈한 꿀 피부 만드는 비법을 로라메르시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현종씨에게 배워보았다.

로라 메르시에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현종 Say

“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습 성분이 함유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피라이머로 피부를 정돈한 뒤 파운데이션의 양을 최대한 적게 사용해 피부를 커버하는 대신 피부 톤을 맞춘다는 느낌으로 얇게 펴 발라요.

눈은 다른 부위에 비해 얇고 건조하기 때문에 눈 전용 브라이트너와 파우더를 따로 사용해 밝고 화사하게 연출해요. 블론징 파우더로 얼굴에 윤곽을 주면 작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피부에 수분과 윤기를 더하는 피니시 제품을 T존, 턱 등 건조한 부위에 바르면 시간이 흘러도 윤기 자르를 흐르는 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꿀 피부 만드는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 8  

프라이머로 피부 정리하기

프라이머를 손바닥에 덜어 문지른 뒤 얼굴 전체를 감싸듯 가볍게 마사지하며 흡수시킨다. 이마, 코, 볼 등 모공이나 주름이 많은 곳은 한 번 더 덧바른다.  

Make-up Tip!

프라이머는 모공이나 잔주름을 메워 피부결을 균일하게 만들어 주고 파운데이션의 발림성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윤기나는 꿀 피부의 포인트는 수분감 유지므로 보습 효과가 있는 프라이머를 선택한다.
 

파운데이션으로 피부톤 맞추기 

파운데이션과 틴티드 모이스춰 라이저를 1:1로 섞은 뒤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얇게 펴 바른다. 이때 잡티가 가장 많은 부분부터 펴 발라야 뭉침 없이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를 수 있다. T존, 입가 부분은 유분이 많이 있는 곳이므로 잔양을 이용해 가볍게 쓸어줘 피부 톤을 맞춘다.

Make-up Tip!

파운데이션으로 잡티를 커버하기 보다는 피부 톤을 맞추는 느낌을 발라야 생얼 느낌의 연예인 꿀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 컬러를 고를 때는 얼굴에 직접 펴 발랐을 때 자연스럽게 사라져 보이는 컬러가 내 피부에 맞는 컬러다!

브라이트너 입체감 주기 

액상 타입의 눈가 전용 브라이트너를 눈 밑에 얇게 펴 바른다. 잔양을 이용해 이마, 콧대, 인중과 입술 윗부분, 턱에 가볍게 펴 바른다.

Make-up Tip!

눈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건조한 부분이므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한 것처럼 보인다. 눈가는 눈가 전용 제품을 사용해 가볍게 커버한다.

아이 전용 컨실러로 눈가 밝히기

아이 전용 컨실러를 붓에 묻혀 손등에서 양을 조절한 뒤 눈 앞부분 어두운 부분에 얇게 펴 바른다.

Make-up Tip!

컨실러 제품은 오일 프리로 사용해야 시간이 지나도 번지거나 뭉치지 않고 커버력이 오랫동안 지속된다.

컨실러로 잡티 커버하기 

오일 프리 컨실러를 붓에 발라 잡티 부분에 찍어 바른 뒤 손가락으로 자연스럽게 톡톡 두들겨 흡수시킨다.

파우더로 매끄러운 피부 만들기

눈가 전용 파우더를 붓에 묻혀 눈 주의를 두드리듯 바른 뒤 가볍게 털어 고정시킨다. 파우더 브러시에 파우더를 묻혀 뚜껑에 여러 번 문질러 양을 조절한 뒤 T존 부위부터 가볍게 두들겨 흡수시킨다.

Make-up Tip!

파우더 브러시는 얼굴에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두들겨 흡수시켜야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는다.

블론징 파우더로 얼굴 윤곽 살리기

브러시에 블론징 파우더를 가볍게 묻힌 뒤 손바닥에 문질러 양을 조절한다. 이마 가장자리, 광대뼈 아래에서부터 목, 턱 라인에서 목까지 길게 쓸어 윤곽을 준다.

피니쉬 바르기

피부에 수분과 윤기를 주는 시크릿 피니쉬 제품을 건조한 눈가와 광대, T존 부위에 가볍게 흡수시킨다.

Make-up Tip!

피니시 제품은 유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것을 골라야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지 않고 투명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다.

글·박미현<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aammy1@naver.com>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동영상·이지현<더우먼동아 eTV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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