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최고! 데이지 에드거 존스
편의점과 올리브영 쇼핑, 인생 네컷 찍기, 전통 시장 가기. 서울의 곳곳을 야무지게 즐긴 데이지 에드거 존스.
올여름 영화 ‘트위스터스’ 작품 홍보를 위해 내한한 데이지 에드거 존스. 그녀는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방문을 많이 기대했다. 한강에서 산책도 하고 싶고, 라면도 먹고 싶다. 문구나 화장품 쇼핑은 이미 했다”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데이지 에드거 존스는 당찬 포부만큼 그 누구보다 야무지게 서울을 즐겼다. 통인시장을 방문해 기름떡볶이와 식혜를 먹었고, 편의점에서 K-간식들을 잔뜩 챙겼다. 또 소주를 마시고 회오리 스킬을 익혔으며, 올리브영에서 알차게 뷰티 아이템 쇼핑까지 마쳤다. 마무리로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에 오면 꼭 찍는다는 ‘인생네컷’으로 추억을 기념하기까지! 데이지 에드거 존스의 취미는 방문한 도시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것! 직접 편집한 감각적인 서울 여행 영상도 SNS에 올려두었으니 궁금하다면 확인해보자.
#‘먹잘알’의 여행, 아이리스 로
아이리스 로의 서울 여행 테마는 ‘먹기행’. 한국인 친구가 있어서 서울에 오면 서울 사람만 아는 ‘찐’ 맛집만 다녀간다고.
영국 배우 주드 로의 딸이자 모델인 아이리스 로는 아주 유명한 서울 마니아다. 그녀가 평소 SNS에 인증한 서울 여행 횟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이리스 로의 서울 여행 테마는 항상 정해져 있다. 그건 바로 ‘먹기행’! 일단 대한항공 기내식에 ‘10점 만점에 10점’을 주는 것을 시작으로 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 한남동 나주옥, 논현동 영동전통시장 엄마손 한식뷔페, 종로 체부동 잔칫집 등 서울 사람만 아는 ‘찐 맛집’을 다녀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도 화보 촬영차 서울에 방문한 아이리스 로가 먹은 것은 호텔 빙수. 지난겨울 먹었던 호텔 빙수를 잊지 못해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허니 골드 빙수’와 ‘홍시 빙수’를 맛본 후기를 틱톡에 남겼다. 개인적으로는 허니 골드 빙수가 더 취향에 맞는다고. 먹기행 말고도 제주 녹차 가루, 한국 차, 빈티지 아이템 등 다양한 기념품도 구매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젠지 대통령의 서울 방문기, 올리비아 로드리고
짧은 투어 일정에도 종로, 북촌, 강남을 오가며 서울 곳곳을 즐긴 올리비아 로드리고.
그래미상 3관왕에 빛나는, 현재 가장 핫한 Z세대 팝 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거츠 월드 투어(GUTS World Tour)’의 일환으로 서울을 찾았다. 그는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만5000여 명의 팬과 함께 성공적인 내한 공연을 마쳤다. 다음 투어를 떠나기 전 올리비아는 아주 짧고 굵게 서울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에 위치한 와인 바 ‘우즈 웨일’과 카페 ‘하이웨스트 익선점’을 방문했고, 압구정동 핫플로 알려진 빈티지 숍 ‘아폴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투어에 함께한 친구와 인생네컷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또 한국에 와서 김치를 많이 먹고, 올리브영 쇼핑을 위해 웨이팅을 했다며 한국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톱 모델의 깜짝 서울 출장, 이리나 샤크
48시간 동안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서울을 즐긴 모델 이리나 샤크.
광고나 화보에서 볼 수 있었던 톱 모델, 이리나 샤크가 최근 삼성동 근처에서 포착돼 화제에 올랐다. 광고 촬영을 위해 2박 3일간 서울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짧지만 알찼던 출장의 기록을 SNS를 통해 공유했다. 지하철 삼성역 6번 출구 앞에서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처럼 포스가 느껴지는 인증 사진을 찍는가 하면, 외국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인 편의점 방문도 빼놓지 않았다. 왕뚜껑, 짜파게티, 배홍동 비빔면 등 각종 컵라면 코너에서 열라면을 들고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알고 보면 ‘맵짱’일지도? 평소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하는 톱 모델답게 식사 메뉴는 해산물을 선택했다. 이리나 샤크와 친분이 있는 ‘키소주’의 디렉터 에바 차우와 찍은 사진도 눈에 띈다. 짧은 출장이자 여행을 마친 이리나 샤크는 SNS에 “Best 48 h in Seoul .. I ♥ 사랑해요”라고 서울 방문 소감을 남겼다.
#코리아 아이 러브 유! 카니예 웨스트
칸예가 묵었던 숙소인 ‘종로 포시즌스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 칸예가 가족과 식사한 식당 ‘도산회관’. 칸예가 하루에 5잔 먹었다고 알려진 쥬씨의 블루베리 스무디(왼쪽부터).
1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청음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팬들 사이에서 ‘역대 최고의 공연’으로 꼽힌다. 청음회답게 카니예와 관객들이 앨범을 함께 듣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그는 1집부터 10집 앨범까지 50여 곡의 라이브를 포함해 77곡을 공연하는 깜짝쇼를 선보였기 때문. 카니예는 공연 중에 “한국을 사랑한다”고 외치며 팬들의 마음을 녹이더니, 아예 일정을 늘려 가족과 함께 한국 곳곳을 체험했다. 카니예와 그의 가족이 묵은 곳은 종로 포시즌스 호텔의 프레지덴셜 스위트. 이 호텔방은 광화문부터 경복궁까지 전경이 펼쳐지는 고층에 있으며 가장 고가에 해당한다. 그가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빼놓지 않고 즐긴 것은 K-푸드. 신사동의 ‘도산회관’에서 육사시미와 양념갈비, 안심과 토시살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섭렵했다고. 여기서 끝나지 않고 생과일 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쥬씨’에서 블루베리주스를 하루 5잔 이상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산 아이파크몰 장난감 숍에서 딸 ‘노스’와 쇼핑하는 모습, 스타벅스를 들르는 장면 등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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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도산회관 쥬씨 포시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