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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HAIR

어려보여서 올해는 단발

기획 · 최은초롱 기자 | 사진 · 홍중식 기자 뉴스1 | 디자인 · 이지은

2016. 01. 08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 단발머리를 보고 살짝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고 보니 ‘애인 있어요’의 김현주도, ‘응답하라 1988’ 혜리도, ‘달콤살벌 패밀리’의 유선도 단발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어려보이니까! 커트 한 번 잘해서 요즘 부쩍 미모 지수 상승한 스타들의 단발 스타일만 모았다. 휴대폰에 저장할 것!

걸스데이 혜리

거부할 수 없는 애교로 수많은 오빠, 삼촌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걸스데이의 혜리. 드라마 ‘응답하라 1998’에 출연 중인 혜리의 헤어스타일은 층이 거의 없이 클래식하게 일자로 똑떨어지는 일명 ‘똑단발’. 디테일이 없는 복고풍 똑단발은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 동그랗고 작은 얼굴에 눈이 크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혜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리기에는 제격이다.

아이린

패션계와 뷰티계를 종횡무진하는 스타일 아이콘 아이린. 단발머리에 옐로와 오렌지, 블루와 그린, 핑크와 퍼플 등 지루할 틈 없는 다양한 컬러 매치로 만드는 투톤 & 그러데이션 스타일은 그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밋밋한 단발머리에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아이린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할 것.

황정음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화제가 된 황정음의 세련된 단발 스타일은 볼륨 매직 C컬펌.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으로 여성스러운 단발머리의 정석이라 불리는 볼륨매직 C컬펌은 풍성한 볼륨감과 턱 선을 살포시 감싸는 헤어라인 덕분에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애프터스쿨 리지

작년 여름부터 단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애프터스쿨 리지. 층이 거의 없고 앞머리도 없는 리지의 단발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스타일. 주로 자연스럽게 안으로 말아서 볼륨을 넣거나 아웃 컬을 만들어 발랄한 느낌을 연출한다. 물론 사진에서처럼 한쪽 이마만 살짝 덮는 스타일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 연출도 가능하다. 초코 브라운 컬러염색은 층이 거의 없는 단발을 가볍게 연출하기 위한 탁월한 선택이다.



김현주

드라마 ‘애인 있어요’의 인기와 함께 김현주의 헤어스타일, 패션, 메이크업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극 중 1인 2역을 연기 중인 김현주가 재벌가 며느리이자 성공한 변호사 도해강으로 등장할 때의 헤어스타일은 요즘 미용실에서 부쩍 인기가 많다고. 어깨 길이에 닿을 듯 말 듯 자연스럽게 뻗치는 느낌 그대로를 연출하는 바디펌으로 도해강의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

강성연
최근 종영한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로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강성연. 앞머리는 뱅 스타일로 자르고 자연스러운 C컬로 최근 트렌드인 둥근 단발머리 형태를 연출해 동안 느낌을 강조했다.

이다희

도도하고 차가운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며 깔끔한 보브 커트 스타일을 유지하던 이다희가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포인트는 귀여운 웨이브. 전체적으로 흐르는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어려 보이는 시스루뱅 앞머리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김성령
김성령 역시 단발머리가 잘 어울리는 스타 중 한 명. 패션 브랜드 콜롬보 행사장에 참석한 김성령은 2:8 옆가르마를 타고 시크한 언밸런스 단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특유의 도회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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