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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makeup

Another Pink

최은초롱 기자

2022. 09. 14

평소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 때문에 핑크 컬러를 기피해왔다면 주목. 강렬하고 관능적이면서 낭만적이기까지 한 뉴 시즌 핑크의 매력에 푹 빠질 시간이다.

FLUSHED SKIN

주얼리 헤어밴드와 링 모두 벨앤누보.

주얼리 헤어밴드와 링 모두 벨앤누보.

매트한 그레이 컬러 아이섀도를 눈가 전체에 발라 음영감을 주고, 핑크색 크림 블러셔를 볼 중앙을 중심으로 넓게 그러데이션 터치해 여릿여릿하게 물든 얼굴을 완성했다. 이때 발색에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여러 번 덧발라야 뭉치지 않고 맑은 색감을 연출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입술은 연보랏빛이 감도는 누드 컬러 립스틱으로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FUCHSIA FLASH

강렬한 푸크시아 핑크로 물들인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 먼저 매트한 푸크시아 핑크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펴 바르고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로 양쪽 언더 라인 끝부분까지 꼼꼼하게 메워 그린다. 볼륨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부터 깊게 발라 볼륨감을 강조하고, 입술은 톤 다운된 누드 핑크 립스틱으로 가볍게 커버한다.

DREAMY EYES

체인 헤어 장식 큐밀리너리.

체인 헤어 장식 큐밀리너리.

눈 앞머리 부분은 핫 핑크 아이섀도로 라인을 그리듯 색을 입히고, 눈두덩 중앙 부분은 연보라색, 가장자리는 연보라와 벽돌색에 가까운 갈색 아이섀도를 섞어 음영을 주었다. 눈 밑부터 바깥쪽으로 코럴 핑크 컬러 크림 치크를 사선으로 펴 바르고, 하이라이터를 눈 밑과 광대뼈, 관자놀이까지 둥글게 터치하면 입체감 장착 완료. 입술은 치크 컬러와 통일하면 된다.


PINK CIRCLE

스팽글 드레스 르수기아뜰리에. 네클리스 타니바이미네타니.

스팽글 드레스 르수기아뜰리에. 네클리스 타니바이미네타니.

블러셔를 넓은 범위에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한 뷰티 룩. 입술에 레드 립스틱을 바른 다음 핑크 블러셔로 헤어라인, 관자놀이, 콧등, 볼까지 브러시를 세워 둥글리듯 터치해 색을 입히는 것이 핵심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연출을 위해 아이 메이크업은 생략하고, 블러셔는 입자가 고운 파우더 타입을 선택해 보송한 피붓결을 최대한 살리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신유나 
헤어 임안나 메이크업 이아영 모델 리사 스타일리스트 김경선 
의상협찬 르수기아뜰리에 벨앤누보 큐밀리너리 타니바이미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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