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결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셀프염색의 가장 큰 단점은 머릿결 손상이죠. 염색 전 에센스를 모발 끝부분 위주로 발라 염색 후 손상될 머릿결을 보호해주세요! 염색 전에는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이 좋아요. 두피에 쌓인 각질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헤어 스타일리스트 김수정 씨의 조언. 헤어라인에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염색약이 피부에 최대한 묻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염색 후 일주일 정도는 머릿결 집중 관리가 필요해요. 모발에 트리트먼트를 도포하고 최소 5분 정도 방치한 뒤 헹구고, 린스를 다시 한번 발라 마무리하는 것이 좋아요. 머리를 말릴 때는 미지근한 바람이나 찬바람을 사용해야 머릿결이 덜 건조해진답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셀프염색약은 숍에서 사용하는 염색약보다 금속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니 알칼리를 제거해주는 pH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도 설명한다.
셀프염색 how to

F/W 스타일링 트렌드



“컬러를 넣고 싶은 부분의 모발을 가닥가닥 잡아 염색약을 바르고 포일로 감싸서 염색약에 표기된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간이 오버되면 머릿결이 상하거나 원하는 색상보다 밝은 컬러가 나올 확률이 높거든요. 전체적으로 색을 다르게 하는 투톤 염색을 시도한다면 속머리와 바깥머리, 밑머리와 윗머리 등 섹션을 잘 나눈 뒤 핀으로 고정해주세요. 각 부분에 원하는 컬러를 꼼꼼하게 발라주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






셀프 염색 및 관리를 돕는 아이템

모발 손상 없이 5~10분 만에 선명한 컬러를 표현해주는 헤어 틴트. 1주일 후 자연스럽게 컬러가 빠져 또 다른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하다. 4호 포레스트 그린 150ml 8천원.
2 아윤채 컴플리트 컬러 래디언스 샴푸
컬러 케어 샴푸로 pH 밸런스 조절 및 큐티클 수렴 효과를 부여해 염색 후 예민해진 모발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350g 가격미정.
3 토니모리 퍼스널 프로 리페어 노워시 트리트먼트
모발의 주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채워주는 고농축 케라틴 콤플렉스를 함유해 극손상 모발에 영양을 채워주고 윤기를 부여한다. 200ml 2만원대.
4 르네휘테르 압솔뤼 케라틴 데미지 리페어 마스크
모발 코어의 힘을 채워 손상모를 케어해준다. 고농축이지만 끈적임과 잔여감 없이 매끈한 모발을 선사한다. 100ml 4만2천원.
5 아모스 칼라포스 CC 미스트
염색 후 건조해진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컬러 지속력을 높여준다. 140ml 가격미정.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르네휘테르 아모스 아윤채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도움말 김수정(헤어 스타일리스트) 새나(에이엠톤 합정 헤어 디자이너)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