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오젠 화이트트러플 세럼 인 오일 드롭

허인경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서 페이스 오일을 찾게 되는데 번들거리지 않고 흡수력 좋은 제품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이 제품은 오일과 세럼의 장점만 딱 잡아놓은 것 같아요. 바를 때는 오일리한 느낌인데 바르고 나서는 산뜻해서 깜짝 놀라요. 50ml 2만8천원(앰플 드롭 미스트 80ml 증정). 

총점 ★★★★★

2 베네피트 롤러 라이너

김효진 브러시가 유연하지만 적당히 탄력도 있어서 메이크업 초보자도 아이라인을 한 번에 쓱 부드럽게 그릴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블랙 컬러로 발색되고, 마무리는 코팅한 듯 매트하게! 바르자마자 금방 건조되고 저녁까지 손으로 만져도 거의 번지지 않을 정도로 지속력도 좋았어요. 1ml 3만1천원. 

총점 ★★★★★

3 안네마리보린 로즈블로썸 리바이탈라이징 케어

김은주 개인적으로 로즈 향을 좋아하는데 독일 청정 지역에서 자란 장미꽃 추출물이 들어 있어 더 마음에 들어요. 수분 에센스와 오일이 잘 섞이도록 충분히 흔들어 바르면 피부가 촉촉하고 생기를 찾은 느낌이라 건조한 겨울철에 수분과 탄력을 케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0ml 6만8천원. 

총점 ★★★★★

4 메디큐브 블루 캡슐 쿠션

이주현 피부가 흰 편인데 쿠션 색감이 어두워 보여 걱정했어요. 그런데 막상 발라보니 들뜸 없이 밀착되고 촉촉해서 자연스럽게 피부와 어우러지고 물광 효과가 나네요. 건성 피부라 겨울에 쿠션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잔주름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하루 종일 피부가 땅긴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12g 3만1천5백원. 

총점 ★★★★

5 프라도어 디스이즈하우유필 인사이드 바디 오드뚜왈렛

류태경 베르가모트의 상큼한 향기로 신경 쓰이는 체취를 케어할 수 있는 오드투왈렛이에요. 피부에 자극이 없고 향이 부담스럽게 진하지 않아서 몸 전체에 뿌려도 좋아요. 향을 오래 유지하는 저만의 팁은 동일한 향의 보디 프라이머 크림을 먼저 바르고 오드투왈렛을 2~3번 가볍게 뿌려 마무리하는 거예요.100ml 5만9천원. 

총점 ★★★★☆

6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루즈 잉크 304

오혜승 입술에 착 감기는 가벼운 텍스처와 수채화 같은 발색이 특징이에요. 304호를 테스트했는데 2019년 트렌드 컬러인 리빙 코럴 컬러 같아서 트렌드를 앞서가는 느낌이 들어요. 눈으로 볼 때는 무척 밝은 코럴 컬러였는데 입술에 바르니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피부톤도 환해 보이고 주변에서도 립 컬러 예쁘다고 하네요. 4.5ml 3만1천원대. 

총점 ★★★★

7 로트리 3초 파워 쇼킹 마스카라

김민주 촘촘한 2중 브러시로 뷰러 없이도 속눈썹이 잘 컬링되고, 볼륨과 렝스닝 효과도 뛰어난 편. 건조도 빠르고 제형 자체가 가벼워 속눈썹 처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아무리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판다가 될 때가 많은데, 이 제품은 하루 종일 있어도 가루 날림이나 번짐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9g 1만9천원. 

총점 ★★★★

8 맥스클리닉 에코글램 시카 큐어 스틱

안도희 흡수도 빠르고 바르자마자 피부 표면이 촉촉하고 매끈매끈해져서 신기했어요. 메이크업 전에 토너만 바르고 스틱을 사용해도 피부가 촉촉해지고 화장이 착착 붙어서 글로 베이스를 바른 것 같았어요. 특히 겨울에 더 건조해지고 쉽게 주름이 생기는 눈과 입 주변에 충분히 바르면 겨울 스킨케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듯해요. 25g 4만5천원. 

총점 ★★★★★

_{사진 홍태식 디자인 이지은
제품협찬 네오젠 로트리 맥스클리닉 메디큐브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안네마리보린 프라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