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우먼동아일보

2013. 11. 07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이것이 진정한 남자다.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을 자극할 궁극의 블랙 패션.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김민준
그를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마초다. 아무나 어울릴 수 없는 단발머리와 거뭇거뭇한 수염 자국, 180cm를 훌쩍 넘는 키에 빳빳한 라이더 재킷까지. 거친 상남자 포스를 진하게 풍겼다. 게다가 올 블랙이다. 부드러운 터틀넥 니트는 블랙 컬러로 세련된 인상을 줬다. 여기에 넉넉한 피트의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에나멜 가죽 구두를 신어 강렬함을 더했다. 아우터로 큼직한 블랙 라이더 재킷을 걸친 그는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간파하고 있었다.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주지훈
블랙은 다른 색을 받쳐주는 컬러다. 주지훈은 티셔츠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을 블랙으로 연출하는 계산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티셔츠는 블랙 바탕에 경쾌한 기하학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해 프린트로 시선을 집중케 했다. 지퍼 장식이 돋보이는 점퍼와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페그톱 팬츠, 윙팁 슈즈는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룬다.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정진운
셔츠 위에 가죽 베스트를 입었다. 조금 별난 궁합이라 하겠다. 가죽 베스트는 펑키한데, 셔츠는 정갈하다면 당장 워스트 패션에 이름을 올렸을지도 모르겠다. 보이 그룹 2AM 멤버 진운은 검정 바탕에 흰색 큐브 모양이 프린트된 패턴 셔츠를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셔츠는 소매를 둘둘 접어 올려 가볍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베스트와의 조화도 굿. 여기에 블랙 팬츠와 가죽 워커로 시크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김민준, 주지훈, 진운 거친 세 남자의 블랙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제공·구찌 그룹 코리아 02-3438-7213 솔리드 옴므 02-544-8897 오메가 02-3149-9575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wdstyle123@gmail.com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