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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랙

우먼동아일보

2013. 09. 03

블랙 컬러는 기본이기는 하나, 남자가 입었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남자의 블랙을 낱낱이 살펴본다.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랙


남성이 선호하는 컬러 부동의 1위 블랙. 블랙이라고 다 같은 블랙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있는지. 블랙 컬러는 소재와 아이템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촘촘하게 짜인 도톰한 블랙 니트는 보다 깊은 색감으로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이트 셔츠와 함께 입을 경우, 클래식한 남성이 되는 건 순식간의 일.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평범한 블랙 면 티셔츠와 재킷류는 팬츠와 슈즈에 따라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팬츠의 밑단을 살짝 접어 올리고 가죽 부츠를 함께 매치해주면 강렬한 록 시크 무드가 완성된다. 정장 팬츠는 블랙 니트와 로퍼로 한결 정돈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랙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랙


김우빈
시쳇말로 ‘대세남’이라고 했던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배우 김우빈의 패션은 말 그대로 대세다. 화이트 셔츠와 루스한 블랙 니트, 정갈하게 쓸어 넘긴 헤어는 클래식 그 자체. 여기에 블랙 도트가 수놓아진 면 팬츠와 레드카펫에 버금가는 레드 스웨이드 로퍼로 멋을 더해 그가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입증했다.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랙


유아인
패션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자신감 있는 모습과 시크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유아인은 그 누구보다 블랙과 잘 어울린다. 편안한 티셔츠에 7부 팬츠, 롱 재킷과 가죽 부츠 차림으로 올 블랙 룩을 소화한 그는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듯. 디테일이나 장식 요소 없이 모던한 감각으로 록 시크 룩을 연출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랙

남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블랙


정우성
블랙을 입어 더욱 젠틀한 그. 잘 다려진 정장 팬츠에 셔츠가 아닌 편안한 니트 티셔츠를 입어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팬츠는 진한 회색빛이 감도는 블랙 컬러를 선택해 올 블랙 룩의 밋밋함을 덜었다.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블랙 로퍼와 블랙 가죽 스트랩 시계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오메가 02-3149-9575 CJ E&M 02-371-8146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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