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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소녀와 여인 사이, 수지의 삼단 변신

우먼동아일보

2013. 08. 19

‘국민 첫사랑’ 수지의 자유로운 스타일 활주가 시작됐다. 영원히 풋풋할 것만 같던 사춘기 소녀가 섹시한 여인으로 변신하는 것은 찰나의 순간. 소녀에서 여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서 있는 그녀의 삼단 스타일링을 따라가 본다.


소녀와 여인 사이, 수지의 삼단 변신

소녀와 여인 사이, 수지의 삼단 변신


Step1 편안한 캐주얼 룩
영화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수지는 경쾌하고 발랄한 걸리시 무드를 연출했다. 찰랑이는 긴 머리를 풀고, 루스한 그레이 티셔츠와 체크 플레어 스커트를 입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런 매력을 드러냈다. 전체적인 룩을 그레이 컬러로 통일해 세련되고 안정감 있게 연출한 것이 특징. 클러치백은 무심하게 움켜쥐고, 웨지힐과 색상을 맞춰 균형감을 더욱 높였다. 친구들과 영화 한 편을 보러 나온 듯 가볍고 편안한 스타일을 연출한 그녀는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사랑스러운 20대 소녀 그 자체.


소녀와 여인 사이, 수지의 삼단 변신

소녀와 여인 사이, 수지의 삼단 변신


Step2 섹시한 올 블랙 룩
엠넷 블루카펫 시상식에서는 쇄골을 시원하게 드러낸 블랙 원피스로 섹시한 자태를 뿜어냈다. 그녀의 하얀 피부가 블랙 컬러와 대비를 이루며 고혹적인 매력을 한층 고조시킨다. 액세서리는 간소화해 블랙 드레스로 최대한 시선을 집중시킨 것이 스타일링 포인트. 블랙 슈즈로 과감한 올 블랙 룩을 연출한 그녀의 스타일링은 세련됨을 넘어 감각적이기까지 하다. 여기에 레드 립스틱으로 임팩트를 주는 것 또한 놓치지 않았다.




소녀와 여인 사이, 수지의 삼단 변신


Step3 블랙 큐트 룩
영화 ‘설국열차’ 레드카펫에 참석한 수지는 가볍지만 격식을 차린 블랙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블랙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밑단에 플레어 장식을 더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팝아트적인 감성의 옐로 미니 클러치 백을 크로스로 매고, 슈즈 또한 옐로 컬러로 매치해 룩에 포인트를 줬다. 블랙 룩이 얼마나 사랑스러워질 수 있는가를 친절히 일러준 그녀. 이제 막 시작된 그녀의 당찬 스타일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현일수<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CJ E&M 02-371-8146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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