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처음인 새내기에게 첫 메이크업은 마치 넘어서야할 산과 같다. 과도한 터치로 완성한 서툰 메이크업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산뜻한 피부 표현, 또렷한 눈매 연출만으로도 풋풋한 새내기의 밝고 깨끗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이제 막 메이크업의 세계에 입문한 새내기를 위한 심플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SKIN
본래 피부보다 반톤 정도 밝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팥알만큼 덜어 브러쉬로 볼, 이마, 턱, 코, 눈 순으로 쓸어주듯 가볍게 발라준다. 피부 결점은 컨실러로 가볍게 커버하고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유분기만 없앨 정도로 살짝 발라준다.



TIP!
파운데이션을 두텁게 바르면 전체적인 메이크업이 진해보일 뿐 아니라 화장이 들떠 과한 느낌을 준다.


CHEEK
연한 핑크 컬러를 애플존을 중심으로 가볍게 터치해 화사한 느낌을 준다.



TIP!
블러셔를 고를 때는 발색이 강한 것 보다는 은은한 컬러로 선택해 필요시 덧바르는  방식으로 메이크업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유지한다,




EYE
화사하고 깨끗한 눈매를 위해 화이트, 아이보리와 같은 밝은 색상의 섀도를 브러쉬에 소량 묻힌 후 눈두덩이 중간까지 발라준다. 옅은 베이지 섀도를 언더라인의 앞머리 1/3지점까지 발라줘 눈매가 전체적으로 시원해보이도록 연출한다.

블랙 섀도를 물에 적신 브러쉬에 묻혀 속눈썹 난 부분에 점찍듯 부분적으로 터치한 후 자연스럽게 연결해 그린다. 그 위에 라인을 한줄 더 얹는다는 느낌으로 그려주고 눈꼬리 부분은 일자로 빼내 완성한다. 동그랗고 커보이는 눈매를 연출하게 위해 뷰러를 사용해 눈동자 부분의 속눈썹을 올려주고 마스카라를 뭉침없이 가볍게 바른다.

 
눈썹은 펜슬을 사용해 손에 힘을 뺀 상태로 여러 번 끊어 그려준다. 뭉쳐서 진해진 부분은 스크류 브러쉬로 빗어줘 자연스럽게 완성한다.

TIP!
아이섀도 브러쉬는 얇고 넓적한 것이 좋으며 그릴 때 눈꼬리에서 0.3mm정도를 빼고 그려야 라인에 따른 눈매 교정을 쉽게 할 수 있다.


LIP
사랑스런 핑크 컬러 틴트 글로스로 브러쉬를 사용,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발라준다.




글·이희주<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2luda07@naver.com>
사진·이기욱<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동영상·이홍명 김태현<우먼 동아일보 eTV 에디터>
모델·유미선
메이크업·이용선<Style floor 임진옥> 02-518-9270 http://blog.naver.com/viaok101
헤어·선이<아우라헤어> 02-542-0537 http://blog.naver.com/aura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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