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Style

Shocking Acid Color

기획 우매화 기자 | 사진 문형일 기자 || ■ 사진제공 REX ■ 의상&소품협찬 비조(02-548-2782) 바바라 아즈나브르(02-508-6033) 더슈(02-511-8158) 아가타(02-514-2137) 베이직하우스(02-3446-9949) ■ 코디네이터 최형심

2009. 05. 14

비비드 컬러도 부족하다. 쳐다보기만 해도 눈이 시린 애시드 컬러가 뜬다. 80년대 디스코 무드가 인기를 끌며 급부상한 애시드 컬러의 정체가 궁금하다!

‘신, 신맛이 나는’ 이라는 뜻의 애시드(acid)는 컬러에선 네온 색상들을 의미한다. 학창시절 즐겨쓰던 형광펜 컬러를 떠올리면 된다. 2009년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눈이 시릴 정도의 애시드 컬러 아이템이 속속 등장해 눈이 번쩍 떠지게 했다. 막스마라의 팬츠 슈트와 랑방의 핫핑크 볼륨 블라우스, 배기 팬츠 등이 그것. 테크토닉이 지배하는 클럽 문화의 유행과 80년대 스타일이 더해져 하이탑 슈즈나 스키니 팬츠, 박스 티셔츠나 컬러 뱅글 등도 자극적인 애시드 컬러로 물들고 있다. 하지만 애시드 컬러 의상은 어떻게 입을지 난감한 것이 사실. 랑방 컬렉션 모델처럼 옷 전체를 애시드 컬러로 선택한 후 스킨톤 슈즈를 매치하고 액세서리는 생략하는 것이 방법. 가장 무난하면서도 경쾌하게 스타일링하려면 모델 아기네스 딘처럼 가방·목걸이·재킷 등 2~3가지 아이템을 애시드 컬러로 선택하고, 나머지 의상은 블랙 컬러로 통일하는 것! 보기만 해도 경쾌함이 묻어나도록 말이다.
Shocking Acid Color


1 발등 지퍼 장식이 독특한 플랫 슈즈. 10만원대 바바라.
2 보는 이의 입꼬리를 살며시 올려줄 기분 좋은 티셔츠. 가격미정 베이직하우스.
3 뽀글뽀글 파마머리, 복고 무드와 잘 어울리는 링 귀고리. 1만원대 아즈나브르.
4 발등에 별자리 문양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된 새틴 플랫슈즈. 10만원대 더슈.
5 애시드 컬러를 옷차림에 적용하기 부담스럽다면 가방에 포인트 액세서리를 다는 것도 방법. 가격미정 아가타.
6 뱀피 패턴 레드 컬러 클러치백. 12만8천원 비조.
7 플랫폼 디자인으로 발이 편한 오픈토 하이힐. 10만원대 더슈.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