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eaming…
디자이너 곽현주가 제안하는 올가을 스타일은 글래머러스한 롤리타 룩. 하늘하늘한 시폰 소재의 톱과 오렌지 컬러 스커트를 매치한 후 레트로풍 와이드 벨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오렌지색 바이어스 장식 카디건을 레이어드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미니 드레스 느낌의 오렌지 톱, 체크무늬 스커트, 칼라 끝부분에 파이핑된 오렌지 컬러가 액센트를 주는 그레이 카디건, 블랙 와이드 벨트. 가격미정 곽현주.
블랙과 화이트를 레이어드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사각 뱅글. 10만원대 달.
미니 클러치. 가격미정 에스콰이아. 레이스업 부티. 20만원대 지클로제.


▼ Bohemian Chic
디자이너 오은환은 여름에 이어 가을에도 보호시크 룩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60년대 히피 스타일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보호시크 룩은 체크나 플라워 프린트 의상과 매치해 감각적으로 연출한다. 시폰 소재의 체크무늬 롱 드레스에 풍성하게 꽃을 매단 듯한 목걸이를 걸치고, 심플한 부츠를 믹스매치해 자유로우면서도 절제된 보헤미안 스타일을 완성했다.
자유롭게 이어진 체크 원단과 겹쳐 두른 꽃목걸이가 보헤미안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원피스, 심플한 디자인의 롱 부츠. 가격미정 오은환. 길게 늘어뜨린 옐로·그린 목걸이. 가격미정 달.










▼ Metamorphose
디자이너 양성숙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컬러와 패턴, 소재를 다양하게 믹스해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아방가르드 룩을 제안했다. 폭이 넓은 퍼플 컬러의 롱 스커트에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블랙 재킷을 매치해 아방가르드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했다.
퍼플 스커트, 블랙 재킷, 새틴 소재의 블루 오픈토 힐. 가격미정 양성숙. 자개로 만든 플라워 목걸이. 가격미정 홍운쥬얼리.
진주와 큐빅이 장식된 타원형 실버 컬러 클러치. 93만원 에스콰이아.

▼ Heavenly Creatures
디자이너 이상봉은 실루엣이 겹쳐져 풍성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로맨틱 룩을 제안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볼륨을 주어 밋밋하지 않은 퍼플 컬러의 솔리드 재킷에 같은 소재의 팬츠를 매치해 심플한 듯 화려하게 가을을 표현했다.
주름을 넣어 화려한 느낌을 주는 퍼플 재킷, 힙 부분에 볼륨을 주어 재킷과의 밸런스를 맞춘 팬츠. 가격미정 이상봉.









▼ 40’s Shanghai, Wei Tang
디자이너 루비나는 40년대 상하이의 탕웨이를 뮤즈로 삼아 도회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한 클래식 룩을 선보였다. 민트 컬러의 터틀넥 위에 소매와 옷깃에 볼륨감을 준 쇼트 재킷과 미디 길이의 스커트를 매치하고 경쾌한 연보라색 벨트로 포인트를 줘 성숙한 여성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민트 터틀넥, 쇼트 재킷, 볼륨 스커트, 연보라 벨트, 경쾌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이프 스타킹, 오픈토 스트랩 힐. 가격미정 루비나.
어깨에 메거나 손에 들 수 있는 실버 소재 클러치. 83만원 에스콰이아. 샹들리에 귀고리. 가격미정 달.

▼ Unexpected Hybrid
디자이너 강기옥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재해석하고 조합한 하이브리드 무드를 독특한 커팅이 돋보이는 체크 패턴의 펠트 원피스로 표현했다. 이너웨어를 매치하면 코트로도 활용이 가능한 원피스에 블랙 롱 글러브와 모자, 플랫폼 힐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표현했다.

화이트 펠트 원피스 가격미정 강기옥. 길게 늘어뜨린 블랙 네크리스. 가격미정 달. 모자. 41만원 헬렌카민스키. 글러브, 스타킹 스타일리스트 소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