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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tar's Fashion

Colorful Summer Festival

탤런트 이선진과 함께한 쿨~ 데이트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배태열(COMA) ||■ 의상&소품협찬·곽현주(02-518-3704) 더슈(02-511-8158) 라샤뜨(02-541-7060) 막스앤스펜서 망고(02-3445-6428) 발렌시아(02-514-9006) 빈치스벤치 DVF(02-3444-1730) 샤틀리트(02-545-3270) 호수스타일닷컴(02-3444-9190 www.hosustyle.com) KL(02-540-4723) ■ 헤어·혜진(순수 02-515-5575) ■ 메이크업·수경(순수) ■ 코디네이터·권호수

2008. 08. 16

결혼 후 더욱 예뻐진 탤런트 이선진이 올여름 유행하는 미니룩 스타일을 제안했다. 색깔 있는 여자 이선진과의 패셔너블한 만남!

Colorful Summer Festival

루스한 퍼플 컬러 블라우스에 핑크 컬러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뒤 골드 T스트랩 슈즈와 볼드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줘 화려한 느낌을 더했다. 블라우스 14만9천원 발렌시아. 미니스커트 37만8천원 KL. T스트랩 슈즈 20만원대 더슈. 목걸이 60만원대 샤틀리트.


Colorful Summer Festival

1 멀티 컬러 레오퍼드 패턴 원피스에 골드 체인 롱 네크리스와 화이트 진주 뱅글을 매치해 강렬한 분위기를 냈다. 레오퍼드 원피스 가격미정 라샤뜨. X자 스트랩 슈즈 가격미정 빈치스벤치. 체인 네크리스, 진주 뱅글 모두 가격미정 라샤뜨.


2 밑단이 아일렛으로 장식된 퍼플 컬러 튜브 톱 원피스와 플라워 프린트 비키니 톱을 레이어드해 시크한 느낌이 물씬 난다. 튜브 톱 원피스 가격미정 막스앤스펜서. 비키니 톱 4만2천원, 원형 이어링 1만원대 호수스타일닷컴. T스티랩 플랫폼 힐 20만원대 더슈. 빅 뱅글 가격미정 망고.

Colorful Summer Festival

1 그러데이션된 옐로 컬러가 산뜻한 느낌을 주는 미니 원피스에 와이드한 벨트를 헤어밴드로 연출해 레트로 느낌을 더했다. 미니 원피스 43만8천원 DVF. 비키니 톱 4만원대 호수스타일닷컴. 와이드 벨트 가격미정 곽현주. 골드 팔찌 20만원대 샤틀리트.


2 네오핑크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오간자 소재 마이크로 미니 원피스에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코디해 큐트한 분위기를 살렸다. 미니 원피스 가격미정 곽현주. 글래디에이터 슈즈 20만원대 더슈. 화이트 팔찌 60만원대 샤틀리트.



Colorful Summer Festival

지난 1월 결혼 후 한층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새롭게 다가서고 있는 탤런트 이선진(34). 95년 슈퍼엘리트모델선발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뒤 개성 있는 외모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그는 결혼 후 휴식시간을 갖다가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방송활동을 시작하면서 살이 쪄서 걱정이었는데, 결혼 후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 다행이에요. 마음이 편해서 그런지 표정이 좋아진 것 같아요.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 같으면 곰살맞은 남편이 재미있는 이야기나 행동으로 기분을 풀어줘 항상 웃으며 지내거든요.”
이선진은 동고동락해온 매니저 김성태씨(35)와 5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공적인 관계였던 이들은 친구들과 축구 시합을 하던 김씨를 이선진이 응원 가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그 후 결혼하기까지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하면서 사랑을 키웠다고 한다.

행복한 신혼생활 즐기며 2세 기다려
그는 스물다섯 살 전에 결혼을 하고 아이 다섯을 낳아 알콩달콩 사는 게 꿈이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꿈이 뭐냐”고 물으면 ‘현모양처’라고 대답할 정도로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게 소원이었다고. 방송활동을 하면서 그 꿈이 점점 멀어져가는 듯했지만 지금의 남편과 연애를 하면서 결혼하면 사랑스러운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고. 그런 그가 요즘 가장 소망하는 일은 빨리 아이를 낳는 것이다.
“결혼하고 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아이를 가질 생각으로 건강 관리에 들어갔어요. 몸에 좋은 보양식을 챙겨 먹고, 한약이나 건강식품도 먹고 있지요. 나이를 생각하면 셋은 힘들 것 같지만 빨리 첫아이를 낳고, 연년생으로 둘을 연달아 낳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웃음).”
그는 임신을 위해 좋아하던 야외 레저 활동도 삼가고 있다. 연애 시절부터 남편과 함께 주말마다 서울 근교로 나가 웨이크보드나 수상스키를 타고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데이트를 했는데, 결혼 후 3개월이 지나면서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원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년 넘게 해온 수영의 경우,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물속에서 30분 정도만 있어도 러닝머신을 하는 것보다 운동량이 많아 열심히 하고 있다.
운동과 함께 하루 세 끼 영양가 풍부한 요리를 챙겨 먹는다. 결혼 전에는 촬영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도 집에서 꼭 밥을 챙겨 먹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직접 차려 먹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결혼 초기에는 새벽에 일어나 밥도 짓고 반찬을 만들기도 했는데, 일주일 정도 하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요즘은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그의 신혼집이 친정과 시가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덕분에 양쪽 어머니가 수시로 반찬을 갖다주고 청소나 빨래도 해준다고 한다. 결혼 초기에는 이런 도움을 극구 사양했지만 요즘은 반찬이 떨어질 때면 ‘어머니가 오시지 않을까?’ 기다리게 된다고.
좌충우돌하던 살림솜씨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 이제는 요리나 청소, 빨래 등 집안일 하는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는 예전에는 각각 파트별로 시간을 따로 정해 요리·청소·빨래 등을 했는데, 요즘은 세탁기에 빨래를 돌리면서 밥을 짓고, 그 중간에 청소를 하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자기만의 노하우가 생겼다고 한다.

깊이감 있는 진솔한 연기자 꿈꿔
지난 6월부터 OBS의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에 조갑경, 김지선 등과 함께 고정 패널로 출연해 주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주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결혼 전에는 무심히 지나치던 건강 먹거리나, 아이들 교육법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주부가 됐음을 실감한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좀더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그는 기회가 주어지면 모델 출신이라는 고정된 이미지를 깨고 푼수 역할이나 바보 연기 등 진솔한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결혼 전의 연기를 보면 2% 부족한 것 같아요. 결혼 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선배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저도 좀더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를 낳고 나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결혼의 재미와 함께 살림의 참맛을 차츰 알아가는 중인 그는 “일이나 가정 모두 욕심을 내기보다는 진솔하게 한걸음씩 나아가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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