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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interview

미녀들의 ‘뷰티’ 수다

나라별 피부관리 & 다이어트법 총망라

기획·권소희 기자 / 진행·김성하‘인턴기자’ / 사진·지호영 기자

2007. 07. 19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BS ‘미녀들의 수다’팀을 찾아가 각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에게 나라별 뷰티 노하우와 다이어트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미녀들의 ‘뷰티’ 수다

미샤 더 스타일 네일 칼라. 1천원.(위) 미샤 더 스타일 아이섀도우. 1천5백원.(아래)


영국 대표 미녀 에바 포비엘(26)
폴란드계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중국 유학시절 한국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2005년 3개월 단기 어학 코스로 한국에 왔다가 다이내믹한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 계속 머물게 되었다고 한다. 화장품회사 로레알그룹 슈에무라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해박한 뷰티 지식으로 타고난 미모를 유지하고 있다.

Q 영국 여성들은 어떻게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나요?
최근 영국에서는 차 다이어트가 인기에요. 캐모마일이나 라벤더 등의 허브티를 물처럼 마시는 방법인데 식욕을 줄이는데 도움이 돼요. 차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떨어뜨려 건강에도 좋고요. 영국에서는 햇빛에 그을린 듯한 건강한 피부가 인기지만 햇빛이 강한 날이 거의 없기 때문에 태닝 효과를 내는 브론즈크림을 발라 날씬해 보이도록 만들지요. 립스틱을 진하게 바르기보다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즐겨 하고요.

Q 깨끗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에바씨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영국에서는 얼굴에 생긴 주근깨와 기미를 귀엽다고 생각해 오히려 부러워해요.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가 미인의 조건이라는 것은 한국에 와서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피부과에 일주일에 1번씩 들러 관리 받고 자외선 차단제도 꼭 챙겨 발라 잡티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있어요. 메이크업은 클렌징 오일과 폼으로 깨끗하게 지우고 기초제품도 꼼꼼하게 바른답니다. 미백효과가 있는 비타민 C도 매일 챙겨 먹어요. 최근에는 친구의 추천으로 말린 자두를 먹고 있는데 변비도 사라지고 피부 트러블도 줄었어요.
일주일에 3번은 핫요가를 배우며 군살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요. 2시간 정도 여러 동작을 바꿔 하다보면 땀이 많이 나면서 몸속 노폐물도 함께 제거 돼 기분이 상쾌해진답니다.

Q 한국에 와서 배운 뷰티 노하우나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가 있다면?
처음 한국 와서는 피부 트러블이 없어도 피부과에 가거나 마사지를 받는 것을 보고 놀랐는데 저도 다녀보니 피부가 상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는 ‘미샤’와 ‘더페이스샵’이에요. 특히 네일컬러나 아이섀도는 가격도 저렴하고 색상도 예뻐 즐겨 사용하고 있답니다.

미녀들의 ‘뷰티’ 수다

꽃을 든 남자 코엔자임 Q10 에센스. 2만5천원.


아제르바이잔 대표 미녀 디나 레베데나(24)
동유럽 국가 아제르바이잔에서 한국에 온 지 4년째인 그는 댄스 강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174cm의 군살 없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언니와 형부가 살고 있는 한국에 놀러 왔다가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에 푹~ 빠져 정착하게 됐다.



Q 아제르바이잔 여성들은 어떻게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나요?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숱이 많고 윤기가 나는 머리카락을 가져야 미인이라고 해요. 일주일에 2회 정도 두피와 머리카락에 요구르트를 바르고 스팀타월을 덮은 뒤 10분 정도 팩을 해 탈모를 예방해요. 머리를 감은 후 식초물로 헹궈 머릿결에 찰랑찰랑 윤기를 더해주고요. 또 어릴 때부터 춤과 음악을 즐기기 때문에 살이 잘 찌지 않아요. 야채와 곡물 위주의 식사를 하고 먹은 만큼 신나게 움직이는 것이 날씬한 몸매 만드는 비법이 아닐까요?

Q 군살 없이 날씬한 몸매와 깨끗한 피부유지 비결을 알려주세요.
댄스강사로 일하고 있어 항상 몸을 움직여요. 시간이 날 때마다 팔다리를 쭉쭉 펴는 스트레칭을 즐겨 하고요. 저녁 6시 이후에는 되도록이면 음식을 먹지 않고 패스트푸드나 과자 등의 군것질도 일절 하지 않아요. 평소에는 거의 화장을 하지 않지만 기초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하게 챙겨 발라요. 일주일에 1~2번은 먹다 남은 야채나 과일을 갈아 밀가루와 우유를 섞은 뒤 얼굴에 펴 발라 피부 잡티를 예방해요.

Q 한국에 와서 배운 뷰티 노하우나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가 있다면?
색조를 사용하지 않고 블랙 마스카라와 아이라인으로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내 저도 즐겨해요. 앞서 말했던 천연 재료를 사용한 팩도 한국에 와서 배운 방법이에요. 사용해본 것 중 가장 좋았던 한국 뷰티 브랜드는 소망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 기초세트로 끈적이지 않고 수분이 풍부해 피부가 금세 촉촉해지더라고요.

우크라이나 대표 미녀 엘리자베타 비알로바(20)
미녀들의 ‘뷰티’ 수다

더페이스샵 컬러 쉬어 립스틱. 7천7백원.


러시아 서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에서 온 그는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케이스. ‘미녀들의 수다’에 합류한 지는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또렷한 이목구비와 작은 얼굴, 볼륨 있는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Q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어떻게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나요?
우크라이나는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이가 심하고 겨울에는 영하 30℃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추위가 계속되기 때문에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요.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수분스프레이를 들고 다니며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뿌려 수분을 보충하고 보습성분이 뛰어난 크림을 듬뿍 발라 얼굴각질을 예방해요. 우크라이나에서 많이 하는 다이어트는 일명 ‘3일 다이어트’인데 첫째 날은 사과와 녹차, 둘째 날은 소금간을 하지 않은 고기와 물, 마지막 날에는 자몽과 녹차만 먹는 방법이에요. 3일 동안 하고 나면 2kg 정도 감량된답니다.

Q 엘리자베타씨만의 뷰티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기초제품을 꼼꼼하게 발라 수분을 보충하고 수분스프레이를 항상 들고 다니며 틈틈히 뿌려줘요.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데 하루에 1.5ℓ는 거뜬히 마신답니다. 그냥 물을 마시기 힘들 때는 레몬즙을 짜 넣어 마셔요. 살이 좀 쪘다 싶을 때는 ‘3일 다이어트’를 실행하고 평소에도 소금기 없는 닭가슴살이나 과일 등으로 식사해요.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고요.

Q 한국에 와서 배운 뷰티 노하우나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가 있다면?
좋아하는 브랜드는 ‘더페이스샵’이에요. 특히 립스틱와 아이섀도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색도 예쁘고 색상이 오래 유지돼 좋더라고요. 또 한국에서 배운 뷰티 노하우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크라이나에는 매운 음식이 거의 없어요. 한국 와서 낙지볶음을 처음 먹고 그 매력에 푹~ 빠졌는데 매운 고추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캡사이신이 풍부해 지방분해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이후로는 다이어트를 위해 끼니마다 매운 음식을 먹는답니다.

파라과이 대표 미녀 아비가일 알데레테(21)
미녀들의 ‘뷰티’ 수다

이니스프리 모이스처 아이크림. 1만1천원.(가운데) 미샤 더스타일 크리미아이즈. 3천9백원.(오른쪽)


남미에 위치한 파라과이에서 온 그는 광고홍보를 전공하는 대학생.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한국으로 온 그는 보송보송한 아기피부와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Q 파라과이 여성들은 어떻게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나요?
파라과이는 과일과 야채가 풍부해 천연 재료로 마사지나 팩을 즐겨 해요. 특히 오이팩을 즐겨 하는데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거나 믹서에 갈아 밀가루와 함께 섞어 사용해요. 각질이 심한 부위는 스팀타월을 한 후 흑설탕을 물에 개어 살살 문지른 다음 레몬즙을 넣은 물로 씻어내요. 요즘 파라과이에서는 ‘과일 다이어트’가 유행이에요. 파인애플이나 키위 등 한 가지 과일을 정해서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생으로 먹는 방법인데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웃음).

Q 자기만의 뷰티 노하우가 있다면?
일주일에 3번은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며 군살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요.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도 하고 집 근처 공원을 걷거나 뛰기도 하고요. 피부가 칙칙해 보일 때는 냄비에 물을 끓여 나오는 뜨거운 김을 쐬는데 모공이 열리고 노폐물이 빠져나와 피부가 맑아져요. 아침에는 눈뜨자마자 미네랄워터를 충분히 마시고 과일과 야채를 큼직큼직 썰어 만든 샐러드를 먹어요.

Q 한국에 와서 배운 뷰티 노하우나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가 있다면?
‘미샤’의 아이섀도와 ‘이니스프리’의 기초제품, ‘마몽드’의 파우더가 지금 쓰고 있는 브랜드예요. ‘미샤’의 색조제품은 색상도 다양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이니스프리’의 기초제품은 순한데다 허브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에 부담이 없어요. ‘마몽드’의 파우더는 가볍게 발려 피부가 투명해 보여요.

중국 대표 미녀 손요(25)
미녀들의 ‘뷰티’ 수다

설화수 수에센스. 11만원.(좌) 설화수 섬리안 크림. 11만원(우)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왔다는 그는 한국생활 5년차인 베테랑 유학생이다. 명동과 동대문에 단골숍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 지내는 생활이 익숙하다고. 어릴 때부터 뷰티에 관심이 많은 엄마에게 다양한 피부관리비법을 전수받았다는 그는 깨끗하고 맑은 피부와 날씬한 몸매가 매력이다.

Q 중국 여성들은 어떻게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나요?
요즘 중국에서는 여주를 먹는 다이어트가 유행이에요. 여주는 박과의 열매로 오이처럼 생겼어요. 특히 여름에 먹으면 몸의 열을 빼주고 독소를 방출한다고 해서 인기랍니다. 쓴맛이 많이 나서 먹기는 힘들지만 효과는 좋다고 하더라고요. 며칠 전 중국에 갔을 때 엄마가 챙겨줘서 저도 먹고 있는데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에요.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모과 먹기’도 유행하고 있어요. 차로 만들어 마시면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가 좋아져 피부가 맑아진대요. 특히 가슴이 커진다는 속설이 있어 여성들이 즐겨 먹어요(웃음).

Q 피부가 굉장히 좋은데 피부관리 비법을 알려주세요.
주로 천연 재료를 활용해요. 추천하고 싶은 것은 보리가루와 귀리가루를 활용한 방법인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기도 하고 자기 전에 얼굴에 바르기도 해요. 끓인 우유와 달걀흰자에 보리와 귀리 가루를 섞어 얼굴에 마사지하면 다음날 아침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느낄 수 있답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녹두와 한약을 섞은 뒤 물에 개어 팩을 하면 피부가 맑고 깨끗해지고요.

Q 좋아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가 있나요?
‘설화수’ 제품이 제 피부와 잘 맞아요. 스킨, 로션, 에센스 등 기초제품을 주로 사용하는데 보습기능이 뛰어나 피부가 금세 촉촉해지더라고요. 미백기능이 있어 피부톤도 밝아지고 잡티도 사라졌어요.

캐나다 대표 미녀 도미니크 노엘(23)
미녀들의 ‘뷰티’ 수다

코리아나 녹두 퍼펙틀리워셔블 클렌징오일. 2만8천원대.(좌) 코리아나 녹두퓨어폼클렌징. 1만7천원대.(우)


캐나다 퀘벡 출신인 그는 한국 노래가 좋고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이곳에 왔다. 한국에 온 지는 1년이 채 되지 않지만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새하얀 피부와 날씬한 몸매로 네티즌 사이에서 ‘요정 같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Q 캐나다 여성들은 어떻게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나요?
퀘백 사람들은 따로 다이어트를 하기보다 평소 생활하면서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해요. 기름지고 단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고 간을 싱겁게 조리하며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어요. 도시 곳곳에 있는 공원에서 조깅이나 마라톤을 하는 사람도 많고요. 최근에는 웰빙이 가장 큰 이슈예요. 과일과 야채도 ‘bio’라고 찍힌 유기농 제품만 먹고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가공식품은 되도록 먹지 않는답니다.

Q 자기만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해주세요.
시간이 날 때마다 걸어요. 걸을 때는 보폭을 크게 하고 팔을 앞뒤로 흔들면서 걸으면 따로 시간 내 운동할 필요가 없어요. 자기 전에는 30분 정도 온몸을 쭉쭉 늘여주는 스트레칭을 해 군살이 생기는 것을 막고요. 배가 고플 때는 당근과 오이 등 야채를 먹어 허기를 달래요. 먹다 남은 야채는 얼굴에 붙이기도 하고요(웃음).

Q 한국에 와서 배운 뷰티 노하우나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가 있다면?
퀘백에 있을 때는 화장을 지울 때 클렌징폼 하나만 사용했어요. 한국에 온 뒤로 친구들 모두 클렌징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해 이중세안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해봤는데 메이크업이 말끔하게 지워질 뿐 아니라 묵은 각질도 없앨 수 있어 좋더라고요. 한국 브랜드는 ‘코리아나’ 제품을 사용하는데 퀘백에 있을 때보다 피부가 좋아졌어요.

일본 대표 미녀 사가와 준코(23)
미녀들의 ‘뷰티’ 수다

마몽드 파우더 팩트. 1만8천원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한국생활 3년차인 유학생. 일본에 있을 때부터 한국음악을 즐겨들으며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운동으로 다진 날씬한 몸매와 깨끗한 피부가 매력이다.
Q 일본 여성들은 어떻게 피부와 몸매를 관리하나요?
일본의 전통 음식 낫토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아시죠? 일본 여성들은 어릴 때부터 낫토를 꾸준히 먹어요. 변비를 예방해 피부가 좋아지고 소화기관이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일본에서는 요즘 ‘요구르트 다이어트’가 유행이에요. 발효기계를 사용해 집에서 직접 만든 요구르트를 식사 대신 또는 간식으로 먹는데, 설탕이나 잼을 넣지 않은 순수한 플레인 요구르트만 먹어야 다이어트 효과가 있어요. 칼로리가 낮아 살이 빠지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Q 자기만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해주세요.
패스트푸드나 밀가루 등 군것질은 일절 하지 않아요.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한식와 일식을 적절히 섞어 먹고요. 해산물이나 나물 종류의 반찬과 잡곡밥을 적당한 양만 조절해서 먹어요. 일본에서는 낫토를 매일 먹었는데 한국에서는 청국장환을 대신 먹고 있어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두 스푼 정도 물과 함께 먹으면 변비도 예방되고 피부 트러블도 줄어든답니다. 피트니스클럽에서 러닝머신과 아령으로 꾸준히 운동도 하고요.

Q 한국에 와서 배운 뷰티 노하우나 좋아하는 한국브랜드가 있다면?
뷰티 제품은 거의 일본에서 쓰던 것을 그대로 쓰고 있지만 한국 브랜드 중에는 ‘마몽드’를 사용해요. 파우더가 얇고 가볍게 발리고 블러셔 색상도 예뻐서 애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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