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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한 지붕 아래 3대가 취향 존중하며 ‘숨쉬는 집’에 살아요”

3대 ‘행복 지킴이’ 배진명 씨

윤혜진 객원기자

2025. 07. 22

대가족이 모여 살다 보면 집이 다양한 역할을 해내야 한다. 특히 욕실처럼 가족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간은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친다. 용인 수지에 3대가 모여 살고 있는
배진명 씨로부터 ‘숨쉬는 집’을 소개받았다.

가족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우리 가족은 모두 6명이에요. 저와 아내, 딸 그리고 장인어른과 장모님, 처제까지 3대가 한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어요.

3대가 함께 살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순간이 있나요.

3대가 함께 사는 만큼 우리 가족의 일상에는 늘 특별한 순간들이 가득하답니다. 특히 양가 가족이 자주 모이는데, 한번 모이면 기본 인원만 10명이 훌쩍 넘어요. 그러다 보니 거실과 주방에 옹기종기 모여 시끌벅적 웃고 떠드는 시간이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아요. 또 정원에서 함께 꽃을 심거나, 햇살 좋은 날 차 한잔의 여유로움 등도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이고요. 이런 일상들이 쌓이면서 집이 단순한 생활 공간을 넘어 마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가 됐어요.

가족이 많다 보니 인테리어에 특별히 신경 썼을 듯한데, 어떤 콘셉트로 꾸몄나요.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집’입니다. 집은 무엇보다도 편안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누구에게나 안식처가 되어주는 포근한 분위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전반적인 컬러는 우드 톤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벽과 문은 베이지 그레이로 페인팅하고 그린 포인트를 더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냈어요. 특히 거실 앞에 유리 난간을 시공해 소나무 정원이 그대로 보이도록 했는데, 창밖 초록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편해져요. 무엇보다 연령대나 생활 방식이 다른 가족 구성원 3대가 함께 지내는 공간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 인테리어를 했어요. 화려하기보단 조화롭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했죠. 우리 가족들의 방식으로 진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에요.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고 자투리 공간까지 활용해 모두가 편안한 집으로 꾸몄다.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고 자투리 공간까지 활용해 모두가 편안한 집으로 꾸몄다.

가족마다 공간을 쓰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텐데, 그런 차이는 어떻게 반영했나요.

3대가 함께 살다 보니 확실히 가족마다 생활 패턴이나 필요로 하는 공간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공간을 유연하게 나눌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예를 들어 거실을 중심으로 분리 도어를 설치해 부모님, 처제, 우리 부부가 각자 생활할 수 있도록 했고, 부엌에도 문을 달아서 필요할 땐 조용히 분리될 수 있게 했어요. 또 베란다 공간도 각자의 용도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하나의 집 안에서도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럼 특별히 더 신경을 쓴 부분은 어디인가요.

모든 곳에 가족을 위한 마음을 담았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히 신경 쓴 공간들이 있어요. ‘멀티룸’은 우리 부부가 함께 일도 하고 야식도 먹으며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고요. ‘홈짐’은 운동을 좋아하는 장인어른을 위해 마련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칠판 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 공간이에요. 정원은 온 가족을 위한 힐링 공간이고요. 부모님은 정원에서 텃밭을 가꾸고, 아이는 소꿉놀이를 해요. 온 가족이 차를 마시기도 하고요. 이렇게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취향을 고려해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봤어요.

욕실에 설치한 ‘힘펠’의 ‘휴젠뜨 노바’는 어떻게 알게 됐나요.

우리 가족은 특히 온도에 민감한 편이라 욕실도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그런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찾던 중 힘펠의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노바를 알게 됐습니다. 설치 후 욕실을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가족 모두 만족하고 있어요.

직접 사용해보니 휴젠뜨 노바의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나요.

예열 없이 모든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샤워 후에 몸이 식지 않고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샤워 후 제습 기능을 예약해놓으면 욕실이 뽀송하게 유지돼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겨울철엔 샤워 전에 온풍을 틀어두면 욕실이 금방 따뜻해져서 좋고, 아이가 욕조에서 물놀이할 때도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니 안심이에요. 계절에 상관없이 욕실을 쾌적하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모두가 만족해하고 있어요.

환기와 제습, 온풍, 드라이 기능이 있는 올인원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노바 덕분에 욕실 사용이 잦아도 언제나 쾌적함이 유지된다.

환기와 제습, 온풍, 드라이 기능이 있는 올인원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노바 덕분에 욕실 사용이 잦아도 언제나 쾌적함이 유지된다.

새로 출시된 휴젠뜨 노바의 디자인이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어떤가요.

이번에 새로 나온 힘펠 휴젠뜨 노바는 디자인이 훨씬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바뀌었더라고요.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느낌이 공간을 훨씬 더 품위 있게 만들고, 깔끔해서 집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힘펠 제품을 사용하기 전과 후 일상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예전에는 가족이 많다 보니 욕실에 들어가면 늘 눅눅하고 불쾌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휴젠뜨 노바를 설치한 이후로는 다음 사람이 사용할 때도 욕실이 쾌적하게 유지돼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외출했다가 돌아와서는 대부분 바로 욕실에 들어가 손을 씻잖아요. 그때 욕실에서 느껴지는 뽀송한 공기가 참 기분 좋더라고요.

진명 씨에게 ‘숨쉬는 집’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저에게 ‘숨쉬는 집’은 말 그대로 마음 편히 숨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가족 모두가 각자의 리듬대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함께할 땐 따뜻하게 어우러지는 그런 집이었으면 해요. 하루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합니다.

#힘펠 #휴젠뜨노바 #숨쉬는집 #여성동아

사진제공 힘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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