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an

@jennierubyjane
블랙핑크 제니가 최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미국 유타주의 아만기리 리조트를 “값어치가 있는 여행”이라고 강력 추천했다. 아만기리는 ‘설마 이런 곳에?’ 싶은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다. 34개의 스위트룸과 10개의 텐트형 파빌리온만 운영해 프라이버시를 보호받으면서도 자연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지금은 헤어진 킴 카다시안 부부, 저스틴 비버 부부, 마크 저커버그, 두아 리파 등 파파라치로부터 벗어나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셀럽들이 아만기리를 찾았다.
아만기리를 운영하는 아만 그룹은 자연 풍광이 아름다우면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입지에 호텔을 짓기로 유명하다. 아만기리 역시 창밖으로 바로 사막과 협곡이 펼쳐진다. 따로 관광 일정을 계획하지 않아도 호텔과 주변에서 모든 것이 해결 가능하다. 바위를 품은 야외 수영장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거나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겨도 좋고, 액티비티도 있다. 제니는 이곳에서 앤텔로프캐니언 투어, 승마, 파월 호수 요트 투어 등을 만끽했다. 이 밖에도 헬리콥터 투어와 UTV 오프로드 투어, 급류 래프팅, 별 관측 같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탐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야외 요가와 마사지 등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다.
문의 www.aman.com/resorts/amangiri

@andaztokyo

안다즈 도쿄 호텔 룸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아 비슷한 색의 카펫을 집에 깔 만큼 이 호텔을 좋아하는 홍진경.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일본 여행기에서도 여행 첫날 안다즈 도쿄 호텔에 머물며 곳곳을 소개했다. 힌디어로 ‘개인적인 스타일’이라는 뜻의 안다즈는 ‘파크 하얏트’와 함께 하얏트 호텔 계열의 최상위 브랜드에 속한다. 로컬 문화를 호텔 인테리어와 서비스 등에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다즈 도쿄의 경우 도쿄의 손꼽히는 부촌 미나토구 도라노몬 지구에 자리한다. 객실 위치에 따라 창밖으로 도쿄 타워나 황궁이 보인다. 일본식 미닫이문을 연상시키는 복도를 지나 객실에 들어가면 일본식 슬리퍼와 유카타, 간단한 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먹는 재미가 빠질 수 없다. 조식에서 뷔페 코너 외 단품 무료 주문이 가능한데, 홍진경의 픽은 “면발이 독특해 추천한다”는 우동 세트. 반찬과 함께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문의 www.hyatt.com/andaz/ko-KR/tyoaz-andaz-tokyo-toranomon-hills

@upperhouse_hkg
호텔 이름에 ‘하우스’가 괜히 들어간 게 아니다. 집처럼 아늑한 공간을 추구하는 디 어퍼 하우스는 해외 곳곳에서 일정을 소화하는 지드래곤이 홍콩에 갈 때마다 머무는 호텔로 알려져 있다. 일단 로비부터 다르다. ‘The World’s 50 Best Hotels’ 시상식에서 2년 연속 톱 5에 든 5성급 호텔치곤 다소 소박하게 구석의 스탠딩 테이블이 직원용 공간의 전부다. 객실 수가 117개로 적은 편이거니와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객실 크기에 더 집중했기 때문. 같은 이유로 수영장도 없다. 대신 집값 비싸고 실내가 좁기로 유명한 홍콩에서 가장 작은 객실이 68m²로 여유로운 크기를 자랑한다. 게다가 전 객실이 38층 이상에 배치돼 시야가 뻥 뚫렸다. 커다란 욕조에서 통창으로 야경을 감상하며 목욕을 즐기다 보면 여독이 풀린다. 와인류를 제외하고 비치된 모든 음료와 맥주, 과자가 무료로 ‘맥시 바’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퍼시픽플레이스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고 MTR 어드미럴티역에서 도보 7분 거리라 여행하기도 편리하다..
문의 www.thehousecollective.com/en/the-upper-house


서효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해 미국 여행기를 올리며 LA의 중심부에 위치한 더 비벌리 힐스 호텔을 소개했다. 1912년 문을 연 더 비벌리힐스 호텔은 마릴린 먼로를 비롯해 캐서린 헵번, 비틀스 등 수많은 스타가 다녀간 5성급 호텔이다.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경우 8번의 결혼 중 6번의 신혼여행을 이곳으로 왔을 정도로 ‘애정’을 과시했다. 서효림 역시 LA에 가면 꼭 이 호텔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서효림은 “작지만 히스토리를 지녀서 좋아한다. 호텔 설립 100주년에 머물러 더 애착이 가기도 한다”면서 “핑크 핑크해서 정말 예쁘다. 복도의 나뭇잎 벽지가 예뻐서 가평 집을 비슷한 벽지로 바꿨다. 모든 일정을 여기서 보내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지만 한번 와볼 만한 곳”이라고 추천했다. 핑크색을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그린으로 포인트를 줘 어디든 화사하게 사진이 잘 나오지만, 특히 야외 수영장과 더 카바나 카페가 포토 존으로 유명하다. 모든 객실이 미국 고전영화 세트장처럼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일부 객실은 전용 출입구와 개별 수영장이 있다.
문의 www.dorchestercollection.com/los-angeles/the-beverly-hills-hotel


지난 5월 결혼한 배우 남보라가 이탈리아 신혼여행지에서 머문 카스텔로 디 레스키오 호텔 움브리아는 2021년 오픈한 호텔이지만, 원래 나이는 900세가 넘는다. 10세기에 지어진 성을 리모델링해 호텔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앤티크의 멋에 대해 알아버렸다”는 남보라는 이 호텔에 대해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멋진 곳이다. 새소리 들리고, 하늘 보면서 수영하니까 힐링이 제대로 됐다”며 만족했다. 노출된 석조와 나무로 된 천장, 앤티크 가구와 고풍스러운 유화 등 객실에 있으면 중세 귀족이 된 듯하다. 남보라가 감탄한 푸른 잔디밭에 있는 야외 수영장은 지난해 여름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파파라치 컷이 찍힌 장소다. 두 사람 역시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휴가를 즐겼다. 수영장 외에도 오래된 와인 저장고를 개조한 목욕탕, 승마장, 테니스 코트가 있어 성에만 머물러도 하루가 금방 간다.
문의 www.reschio.com/hotel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더비벌리힐스호텔 페이스북 카스텔로디레스키오호텔움브리아 홈페이지 홍진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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