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 크롭트 티셔츠로 간결하게 완성한 리사의 바캉스 룩은 그 자체로도 스타일리시하지만, 시계가 룩에 마지막 터치를 더했다. 그녀가 선택한 시계는 불가리의 시그니처 ‘불가리 불가리’.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로즈 골드 베젤에 자개 다이얼,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어우러져 심플한 룩에 고급스러움을 불어넣는다. 리사처럼 쿨한 무드로 연출하거나, 포멀한 셔츠 스타일에 매치해도 찰떡궁합!
불가리 불가리 워치 23mm 1160만 원.

김나영의 손목 위에는 늘 한결같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시계가 있다. 바로 까르띠에의 아이코닉 워치 ‘베누아’. 타원형 골드 케이스와 로마 숫자 인덱스, 크라운 끝의 사파이어 카보숑까지 디자인 하나하나가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특히 얇고 유려한 골드 브레이슬릿이 마치 주얼리처럼 손목을 감싸 과하지 않게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김나영은 네이비 슬리브리스 톱과 와인 컬러 쇼츠로 미니멀하게 연출한 룩에 골드 베누아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까르띠에 베누아 워치 사이즈 17 2280만 원.

기은세는 시원한 블루 톱과 화이트 팬츠로 연출한 룩에 피아제 ‘폴로 데이트’ 워치를 매치해 감각적인 리조트 무드를 완성했다. 42mm의 묵직한 케이스와 청량한 블루 다이얼, 은은하게 빛나는 스틸 브레이슬릿이 어우러져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또렷한 포인트가 되어 꾸민 듯 안 꾸민 듯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 너무 여성스럽지도, 과하게 매니시하지도 않은 중성적인 시계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피아제 폴로 데이트 워치 42mm 2180만 원.

하이엔드 워치의 정수를 보여주는 오데마피게 ‘로얄 오크’는 손연재의 손목 위에서도 단연 존재감을 발휘한다. 팔각형 베젤과 정교한 다이얼 패턴,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로즈 골드 케이스는 마치 예술 작품처럼 품격 있는 자태를 드러낸다. 손연재는 미니멀한 올 블랙 룩에 이 시계를 매치해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광택감 있는 금속 텍스처와 묵직한 무게감 그리고 드레시한 실루엣까지, 데일리부터 이브닝 룩까지 소화 가능한 워치를 찾는다면 참고할 것.
오데마피게 로얄 오크 워치 가격미정.

화이트 셔츠에 라피아 해트, 블랙 쇼츠로 연출한 박하선의 여름 룩에 클래식한 무드를 더한 건 반클리프아펠의 ‘알함브라’ 워치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클로버 실루엣의 골드 케이스와 블랙 오닉스 다이얼, 부드러운 새틴 스트랩이 조화를 이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유려한 곡선과 절제된 디테일은 마치 알함브라 브레이슬릿을 착용한 듯 드레시한 느낌을 준다. 데일리 룩에 은은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을 때 제격.
반클리프아펠 알함브라 워치 26mm 1380만 원.

샤넬의 ‘프리미에르’ 워치는 세련된 여성미를 가장 간결하게 표현한 타임피스다. 차정원은 파스텔 핑크 트위드 셋업과 샤넬 미니 백에 이 시계를 착용해 브랜드 특유의 클래식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연출했다. N°5 향수 보틀에서 영감을 받은 팔각형 케이스와 체인 브레이슬릿이 어우러져 손목 위에 우아한 주얼리처럼 감긴다. 과하지 않은 사이즈와 슬림한 실루엣 덕분에 데일리는 물론 격식 있는 자리까지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샤넬 프리미에르 구르메트 체인 워치 스몰 725만 원.
사진제공 까르띠에 반클리프아펠 불가리 샤넬 오데마피게 피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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