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중기.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송중기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친구는 배우라는 특수한 직업을 지닌 송중기를 잘 이해하고 배려해주었고, 덕분에 두 사람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두 사람이 굳이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쿨하게 교제한 덕분에 송중기 소속사 스태프들도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집 근처나 유명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했으며 송중기가 지난 12월 7일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여자친구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당시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최근 해외 일정 중 공식 스케줄을 마치고 둘 만의 시간을 보냈다는 소문도 전해진다.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던 지난 9일 촬영된 ‘뉴스엔’의 동영상 속에는 두 사람이 입국장에 들어설 때부터 공항을 빠져나갈 때까지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연한 그레이 컬러의 니트(송중기)와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롱 카디건(여자친구)을 커플룩처럼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도 나란히 걸으며 다정하게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이다.
주변에 열애 사실 쿨하게 오픈
열애설 보도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송중기 여친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그녀가 한때 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송중기의 개인 영어 교사를 맡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온라인에 올라온 사진과 ‘뉴스엔’ 영상 속 송중기 여자친구는 큰 키에 작은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 갈색 머리를 지닌 전형적인 미인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방영 직후인 2010년 12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호주 출신 톱 모델 미란다 커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송중기의 여자친구도 미란다 커와 비슷한 분위기다.
송중기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난 동료배우 송혜교와 1년여 간 교제하다가 2017년 10월 결혼했으나 2019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모두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는 송중기가 주변에 교제 사실을 스스럼없이 알리고, 언론에도 쿨하게 인정한만큼 두 사람의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미 결혼 임박설도 나돌고 있다. 여러 추측에 대해 송중기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면서도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란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에 앞서 지난 12일 영화 ‘화란’을 촬영을 마쳤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조해진 작가의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로기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성동아 #송중기 #재벌집막내아들
사진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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