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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2PM 이준호, 섹시한 아이돌-‘다람쥐’로 두 마리 토끼… 에디터 황경신의 스타 엿보기!

우먼동아일보

2013. 07. 15

2PM 이준호, 섹시한 아이돌-‘다람쥐’로 두 마리 토끼… 에디터 황경신의 스타 엿보기!


‘감시자들’의 비타민

‘감시자들’에서 이준호가 맡은 ‘다람쥐’는 늘 백팩을 매고 다니는 감시반 막내로 뛰어난 능력과 장난스러운 성격의 소유자.
이 영화에서 가장 다양한 복장을 선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학교 가는 대학생 같은 캐주얼에서 스케이트보드를 든 힙합 청년, 편의점 알바, 경찰에 이르기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변신을 거듭한다. 이준호가 아니었더라면 다람쥐를 누가 연기했을까?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한참 위의 선배들 사이에서 팔딱거리는 다람쥐는 감시반의 비타민이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등 이미 영화 판에서 잔뼈가 굵은 톱스타들 사이 이준호의 신선한 얼굴이 다람쥐의 생기발랄한 캐릭터성에 마침표를 찍는다.
평범한 것 같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외모에서 드러나는 귀여움은 좋은 의미에서 아이돌답다. 작은 역이지만 웬만한 주연보다 큰 존재감의 ‘다람쥐’로 스크린에 진출한 이준호의 선택에서 그가 2PM으로 보여준 모습이 겹친다.


2PM 이준호, 섹시한 아이돌-‘다람쥐’로 두 마리 토끼… 에디터 황경신의 스타 엿보기!

2PM 이준호, 섹시한 아이돌-‘다람쥐’로 두 마리 토끼… 에디터 황경신의 스타 엿보기!


2PM 에이스로 도약
2PM 데뷔 초 이준호의 팀 내 비중은 크지 않았다. 고등학교 남자반의 비글 같은 젊음을 뽐내는 팀에서 이준호는 ‘평범한 소년’을 담당하는 멤버처럼 보였다. 외모, 노래, 음색, 춤, 라이브 모든 것이 중간 이상이었지만 튀지도 않았다.
무채색 같던 소년은 세 장의 앨범을 거치며 어떤 색을 끼얹어도 소화하는 든든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2PM 3집 ‘하.니.뿐.(하루 종일 니 생각 뿐이야)’ 무대에서 이준호는 홀로 ‘단독 샷’을 받으며 노래를 시작한다. 노래 중반 섹시한 솔로 엉덩이 춤도 그의 몫이다.
그 뒤에는 노력파로 유명한 이준호의 조용하고 꾸준한 발전이 있다. 초반 서브 보컬을 맡던 이준호의 실력은 이제 팀 내 메인 보컬 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준호 엉덩이 춤을 카메라가 ‘풀 샷’으로 잡아 줬으면 좋겠다’는 누리꾼들의 뜨거운 성원을 보면 알게 모르게 드러나던 그의 매력이 마침내 모두에게 알려지는 모양.
아이돌 이준호의 도약만큼 신인배우 이준호의 안정적인 첫걸음이 반갑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이준호가 다람쥐만큼 현명한 선택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





글 • 황경신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사진 • SBS 캡쳐, 1st 퍼스트룩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wdcinema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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