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섹시퀸’ ‘패왕색(좌중을 압도하는 섹시함)’. 이런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가수 현아(26)가 그룹 리더로 돌아왔다. 7월 1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그룹 트리플 H의 두 번째 미니 앨범 ‘REtro Futurism(레트로 퓨처리즘)’ 쇼케이스가 열렸다.
트리플 H는 원더걸스와 포미닛 출신인 현아, 그룹 펜타곤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후이, 이던이 꾸린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199X’에서 신나는 펑크 스타일을 추구했던 이들은 이번에는 앨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레트로 퓨처리즘을 표방한다. 레트로 퓨처리즘은 1960년대 우주개발 시대에 성행했던 미래주의 스타일을 재조명하는 예술 장르. 트리플 H 멤버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다수가 따라 하는 현재의 유행보다 예전의 것에서 멋을 찾아 청춘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핑크색 블라우스에 은빛 스팽글 쇼츠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던 현아는 “마이클 잭슨과 프린스의 무대 영상을 보며 레트로 스타일을 연구했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했어요. 멤버들은 곡에 대한 의견을 많이 냈고, 저는 앨범 재킷이나 뮤직비디오 비주얼에 신경 쓰려고 노력했어요. 스타일링 면에서는 복고풍 글램 룩에 현대적인 액세서리를 매치했죠. 제 나이가 어린 나이만은 아니더라고요. 좀 더 노련하고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들은 쇼케이스 이튿날인 7월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김도균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트리플 H 멤버 이던, 현아, 후이(왼쪽부터).
“과거와 미래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콜래보레이션을 시도했어요. 멤버들은 곡에 대한 의견을 많이 냈고, 저는 앨범 재킷이나 뮤직비디오 비주얼에 신경 쓰려고 노력했어요. 스타일링 면에서는 복고풍 글램 룩에 현대적인 액세서리를 매치했죠. 제 나이가 어린 나이만은 아니더라고요. 좀 더 노련하고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들은 쇼케이스 이튿날인 7월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김도균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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