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아메리칸 정크 스타일이 꾸준히 인기예요. 이곳 주부들은 오래된 물건에 애착을 갖고 있어 물건을 대를 이어 쓰기도 하고, 페인트나 라벨지를 이용해 정크 스타일로 리폼해 사용한답니다. 인테리어 책이나 잡지에도 정크 스타일 리폼 방법이 빠지지 않고 소개되고 있으니, 그 인기가 짐작되죠?
이 달에는 재활용품으로 아메리칸 정크 스타일의 소품을 만들어봤어요. 오래된 유리병은 촛대로, 낡은 오븐팬은 자질구레한 소품을 담는 정리함으로 변신시켰답니다. 데커레이션 재료는 영문책과 와인 코르크마개, 흑백 사진 엽서, 맥주병 라벨을 활용했고요. 자, 그럼 지금부터 요즘 뜨는 아메리칸 정크 스타일 소품을 만들어볼까요?
Candle Holder
이곳 사람들은 식사할 때, 파티할 때, 텔레비전 볼 때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초를 사용해요. 초를 켜두면 은은한 분위기가 나고 쾨쾨한 냄새도 없앨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초를 많이 쓰다 보니 어느 집이나 촛대를 여러 개 갖고 있답니다. 미국 가정에서 즐겨 사용하는 것은 유리 촛대인데 유리병에 영문으로 된 소설책이나 신문, 와인 코르크 마개를 이용해 리폼하면 정크 스타일로 만들 수 있어요.
준비재료 유리컵, 영문책(또는 신문), 양면테이프, 굵은 실, 와인 코르크 마개, 자, 칼, 글루건, 시럽용 컵, 초, 칵테일잔, 양주잔, 유리 밀폐용기, 와이어
1 유리컵 겉면에 영문책을 길게 잘라 여러 겹 두른 뒤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킨다. 중앙을 굵은 실로 둘둘 감아 묶는다.
2 와인 코르크 마개를 0.5cm 두께로 잘라 ①의 실매듭 위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컵 안쪽에 시럽용 컵을 넣고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뒤 안에 초를 꽂는다.
3 칵테일잔 안에 양주잔을 넣어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후 안에 초를 꽂는다.
4 칵테일잔과 양주잔 사이 공간에 와이어를 둘둘 말아 넣어 새 둥지 모양으로 만든다. 잘게 자른 영문책을 와이어 중간 중간에 넣어 장식한다.
5 유리 밀폐용기 안쪽 벽면을 둘러가며 와인 코르크 마개를 글루건으로 붙인 뒤 중앙에 초를 세운다.
6 ⑤의 밀폐용기에 뚜껑을 덮고 용기 양쪽으로 철사를 연결한 뒤 가운데를 묶어 손잡이를 만든다.
Storage
인테리어 잡지에서 오븐팬으로 정리함 만드는 기사를 스크랩해뒀다가 만들어봤어요. 잡지에서는 녹슨 느낌이 나는 특수 페인트를 사용했는데, 저는 아크릴 물감을 칠해 낡은 느낌을 냈답니다. 오븐팬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린 뒤 마른 수건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가볍게 두드리듯 칠하면 쉬워요. 여기에 흑백 사진 엽서와 맥주병 라벨, 잡지에서 자른 사진, 와인 라벨 들을 붙여 장식하면 대를 이어 사용한 듯한 정크 스타일 정리함이 완성!
준비재료 머핀 오븐팬, 파운드 오븐팬, 브라운·베이지 컬러의 스프레이 페인트, 브라운·블랙·화이트 컬러 아크릴 물감, 마른수건, 흑백 사진 엽서, 맥주병 라벨, 가위, 스프레이풀, 바니시, 붓
1 머핀 오븐팬에는 브라운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를, 파운드 오븐팬에는 베이지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를 고루 뿌린다. 이때 페인트가 뭉치지 않도록 전체에 고루 뿌리는 것이 포인트.
2 ①의 머핀 오븐팬에는 브라운·블랙 컬러 아크릴 물감을, 파운드 오븐팬에는 브라운·블랙·화이트 컬러 아크릴 물감을 섞어 마른 수건에 묻힌 뒤 두드리며 덧바른다.
3 엽서에서 흑백 사진을 오린 후 얇게 떼어내고, 맥주병에서 라벨을 떼어내 원하는 크기로 오린다. 가장자리를 불로 그을려 오래 된 느낌을 낸다.
4 머핀 오븐팬에는 맥주병 라벨을, 파운드 오븐팬에는 흑백 사진 엽서를 스프레이풀로 붙인다. 머핀 오븐팬과 파운드 오븐팬에 바니시를 얇게 칠한 뒤 완전히 마르면 다시 한번 덧칠한다.
정윤숙 주부는…
전 ‘여성동아’ 기자. 2008년 결혼해 현재 미국 오클라호마에 살고 있다. 신혼생활을 즐기면서 집 안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그는 미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리빙 소품 D.I.Y를 미국 소식과 함께 엮어 소개하고 있다.
이 달에는 재활용품으로 아메리칸 정크 스타일의 소품을 만들어봤어요. 오래된 유리병은 촛대로, 낡은 오븐팬은 자질구레한 소품을 담는 정리함으로 변신시켰답니다. 데커레이션 재료는 영문책과 와인 코르크마개, 흑백 사진 엽서, 맥주병 라벨을 활용했고요. 자, 그럼 지금부터 요즘 뜨는 아메리칸 정크 스타일 소품을 만들어볼까요?
Candle Holder
이곳 사람들은 식사할 때, 파티할 때, 텔레비전 볼 때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초를 사용해요. 초를 켜두면 은은한 분위기가 나고 쾨쾨한 냄새도 없앨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초를 많이 쓰다 보니 어느 집이나 촛대를 여러 개 갖고 있답니다. 미국 가정에서 즐겨 사용하는 것은 유리 촛대인데 유리병에 영문으로 된 소설책이나 신문, 와인 코르크 마개를 이용해 리폼하면 정크 스타일로 만들 수 있어요.
준비재료 유리컵, 영문책(또는 신문), 양면테이프, 굵은 실, 와인 코르크 마개, 자, 칼, 글루건, 시럽용 컵, 초, 칵테일잔, 양주잔, 유리 밀폐용기, 와이어
1 유리컵 겉면에 영문책을 길게 잘라 여러 겹 두른 뒤 양면테이프로 고정시킨다. 중앙을 굵은 실로 둘둘 감아 묶는다.
2 와인 코르크 마개를 0.5cm 두께로 잘라 ①의 실매듭 위에 글루건으로 붙인다. 컵 안쪽에 시럽용 컵을 넣고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뒤 안에 초를 꽂는다.
3 칵테일잔 안에 양주잔을 넣어 글루건으로 고정시킨 후 안에 초를 꽂는다.
4 칵테일잔과 양주잔 사이 공간에 와이어를 둘둘 말아 넣어 새 둥지 모양으로 만든다. 잘게 자른 영문책을 와이어 중간 중간에 넣어 장식한다.
5 유리 밀폐용기 안쪽 벽면을 둘러가며 와인 코르크 마개를 글루건으로 붙인 뒤 중앙에 초를 세운다.
6 ⑤의 밀폐용기에 뚜껑을 덮고 용기 양쪽으로 철사를 연결한 뒤 가운데를 묶어 손잡이를 만든다.
Storage
인테리어 잡지에서 오븐팬으로 정리함 만드는 기사를 스크랩해뒀다가 만들어봤어요. 잡지에서는 녹슨 느낌이 나는 특수 페인트를 사용했는데, 저는 아크릴 물감을 칠해 낡은 느낌을 냈답니다. 오븐팬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린 뒤 마른 수건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 가볍게 두드리듯 칠하면 쉬워요. 여기에 흑백 사진 엽서와 맥주병 라벨, 잡지에서 자른 사진, 와인 라벨 들을 붙여 장식하면 대를 이어 사용한 듯한 정크 스타일 정리함이 완성!
준비재료 머핀 오븐팬, 파운드 오븐팬, 브라운·베이지 컬러의 스프레이 페인트, 브라운·블랙·화이트 컬러 아크릴 물감, 마른수건, 흑백 사진 엽서, 맥주병 라벨, 가위, 스프레이풀, 바니시, 붓
1 머핀 오븐팬에는 브라운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를, 파운드 오븐팬에는 베이지 컬러 스프레이 페인트를 고루 뿌린다. 이때 페인트가 뭉치지 않도록 전체에 고루 뿌리는 것이 포인트.
2 ①의 머핀 오븐팬에는 브라운·블랙 컬러 아크릴 물감을, 파운드 오븐팬에는 브라운·블랙·화이트 컬러 아크릴 물감을 섞어 마른 수건에 묻힌 뒤 두드리며 덧바른다.
3 엽서에서 흑백 사진을 오린 후 얇게 떼어내고, 맥주병에서 라벨을 떼어내 원하는 크기로 오린다. 가장자리를 불로 그을려 오래 된 느낌을 낸다.
4 머핀 오븐팬에는 맥주병 라벨을, 파운드 오븐팬에는 흑백 사진 엽서를 스프레이풀로 붙인다. 머핀 오븐팬과 파운드 오븐팬에 바니시를 얇게 칠한 뒤 완전히 마르면 다시 한번 덧칠한다.
정윤숙 주부는…
전 ‘여성동아’ 기자. 2008년 결혼해 현재 미국 오클라호마에 살고 있다. 신혼생활을 즐기면서 집 안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그는 미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리빙 소품 D.I.Y를 미국 소식과 함께 엮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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