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구
커다란 캔버스에 사람의 얼굴만을 잡아 정밀 묘사하는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 강형구의 개인전. 그가 20여 년 간 작업한 자화상·초상화·캐리커처·조각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8월19일/천안 아라리오갤러리/문의 041-551-5100
▼ 허진
호남 남종화의 시조인 소치 허련의 고손자이자 그로부터 시작된 운림산방의 5대 주인인 허진의 전시회. 얼룩말·기린 등 야생동물이 등장하는 한국화 등 기존 전통에 현대적 주제를 더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7월18일/서울 베아트리체 갤러리/02-739-4333
▼ 거울신화
국내 유명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유명인의 인물사진을 접할 수 있는 전시. 구본창이 찍은 심은하, 김용호가 찍은 김혜수, 조선희가 담은 장동건의 사진 등 12명 작가가 대표작 15점씩 내놓아 총 2백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8월15일/서울 아트선재센터/문의 02-733-8945
▼ 곽동효
‘자의식의 색채적 연금술’이라는 부제가 붙은 중견 서양화가 곽동효의 전시회. 자연풍경·인물·정물 등의 구분 없이 19세기 인상주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모노톤의 회화 4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7월11일/서울 주갤러리/문의 02-736-7775
▼ 재활용주식회사
아르코미술관의 2007년 주제기획전으로 고원·박용석·Sasa(44)·사성비·신현중·유영호·이미경·이윤경·정재철·홍경택 등 10명의 작가가 ‘재활용’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부모와 아이가 참여하는 미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7월25일/서울 아르코미술관/문의 02-760-4602
▼ 누보 팝
유럽의 팝아트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회. 회화·조각 등 5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 전시는 앞서 지난 2006년 3~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탈리아 출신 크래킹 아트 그룹을 포함해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7개국 1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미국 팝아트와는 차별되는 유럽 특유의 정서를 확인할 수 있다. ~9월30일/서울 소마미술관/문의 02-425-1077
▼ 장 삐에르 레이노-금빛 화분
프랑스 출신 조형 미술가 장 삐에르 레이노의 전시회.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와 중국 베이징 자금성 앞에 전시됐던 대형 금빛 화분을 비롯 다채로운 빛깔의 소형 화분 14점이 전시된다. ~7월6일/서울 더컬럼스 갤러리/문의 02-3442-6301
▼ 정연두
국립현대미술관이 95년부터 매년 선발하는 ‘올해의 작가’ 12번째 수상자인 정연두의 전시회. 사진·영상·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온 작가의 대표작 ‘로케이션’ ‘보라매 댄스홀’을 비롯해 신작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노스탤지어’ 등 총 24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7월29일/과천 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
▼ 송현주 개인전
홍익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젊은 작가 송현주가 키덜트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프라모델과 비행기 마니아인 작가가 비행기, 무기, 설계도면 등의 이미지에 조립식 장난감 부품들을 오브제로 사용해 새로운 형식의 회화를 만들어냈다. 7월15~31일/서울 갤러리 안단테/02-735-3391
▼ 조용한 외출
서울대 미대 조소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각가 전준의 전시회. ‘소리’라는 일관된 주제를 작업해온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같은 주제로 나무·철·돌 등을 이용한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작가의 40년 작품세계와 조각과 회화의 접목을 시도한 그의 작품 1백여 점을 만날 수 있다. ~7월15일/서울 일민미술관/문의 02-20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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