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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영화 저널

드림 걸즈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7. 02. 13

드림 걸즈 외

드림 걸즈
재능과 열정을 가진 세 명의 여성이 성공의 카드를 쥔 야심찬 매니저를 만나 겪는 성공과 좌절을 ‘Hard to Say Goodbye’ ‘When I First Saw You’ 등 수많은 명곡에 담아 보여주는 뮤지컬 영화. ‘핫 디바’로 불리는 가수 비욘세 놀즈와 연기파 배우 제이미 폭스가 주연을 맡았고 영화 ‘시카고’의 각색을 맡았던 빌 콘돈이 메가폰을 잡았다. 빌 콘돈 감독/제이미 폭스·비욘세 놀즈 주연/2월22일 개봉

1번가의 기적
영화 ‘색즉시공’의 윤제균 감독과 하지원, 임창정이 다시 뭉쳐 만든 영화. 산동네 ‘1번가’를 배경으로 재개발을 위해 동네에 들어온 건달 필제(임창정)가 여성 복서 명란(하지원)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 두 사람을 중심으로 1번가에 사는 사람들의 개별적인 에피소드를 하나로 엮었다. 윤제균 감독/임창정·하지원 주연/2월15일 개봉

록키 발보아
76년 첫선을 보인 영화 ‘록키’의 6번째 작품이자 완결편. ‘록키’의 각본을 직접 쓴 것을 계기로 첫 편에 주인공으로 출연, 무명 배우에서 단번에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실베스타 스탤론이 15년 만에 다시 록키 역을 맡았다. 복싱에서 은퇴한 뒤 사업가로 성공한 록키가 현 헤비급 세계 챔피언과의 대결을 위해 15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이야기. 실베스타 스탤론 감독/실베스타 스탤론·버트 영 주연/2월15일 개봉

노리코의 식탁
영화 ‘자살클럽’ ‘기묘한 서커스’ 등에서 독특한 영화세계를 보여준 일본 독립영화의 거장 소노 시온 감독의 작품으로 지난해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가출한 소녀 노리코가 외로운 사람들의 가족이 돼주는 ‘가족 대행업’을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소노 시온 감독/후케이시 가즈에·이쓰이시 켄 주연/2월1일 개봉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시골의 한 중국음식점 무림각 주위에 무술 도장을 연 3명의 김 관장의 대결을 그린 코미디 영화. 신현준이 아들을 데리고 혼자 사는 홀아비 태껸 관장을, 최성국이 일명 ‘칼잡이’라 불리는 경상도 출신 노총각 검도 관장을, 권오중이 로맨티스트 쿵후 관장 역을 맡아 연기 대결을 펼친다. 박성균 감독/신현준·최성국·권오중 주연/2월8일 개봉



실종
동서 냉전이 한창이던 60년대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 63년 영국 첩보원 출신 기자 레오 카오필드가 레바논에서 갑자기 사라진다. 남편의 실종이 영국 정보국과 관련이 있을 거라 짐작했던 그의 부인 셀리는 남편이 러시아로 망명했다는 영국 대사관의 말에 경악하며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 퍼즐 조각 같은 과거를 하나씩 꿰어 맞추기 시작한다. 마렉 카니브스카 감독/샤론 스톤·루퍼드 에버렛 주연/2월16일 개봉

사랑해, 파리
전 세계 21명의 감독이 파리 시내 20개 구 중 한 곳을 골라 최소한의 비용으로 찍은 단편 영화 18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 코엘 형제, 구스 반 산트, 웨스 크레이븐 등 유명 감독과 나탈리 포트만, 엘리야 우드, 줄리엣 비노시, 스티브 부세미 등 명배우들이 파리를 배경으로 다채롭고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올리비에 아사야스 등 감독/나탈리 포트만·줄리엣 비노시 등 주연/2월8일 개봉
영화계 화제
‘복면달호’로 14년 만에 영화제작에 재도전하는 개그맨 이경규

드림 걸즈 외
92년 ‘복수혈전’으로 감독 데뷔를 했다가 흥행 참패의 아픔을 맛본 개그맨 이경규가 다시 영화계에 돌아왔다. 그가 제작을 맡은 ‘복면달호’는 록 가수를 꿈꾸던 주인공 달호가 얼떨결에 트롯 가수의 길로 접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영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첫 무대에 복면을 쓰고 등장했다가 ‘대박’을 터뜨리는 주인공 달호 역은 차태현이, 달호를 트롯계에 입문시키고 최고의 가수로 키워내는 기획사 사장은 임채무가 맡았다. 2월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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