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맞지 말고 벽으로 돌려서 간접 바람을 쏘여야 해요. 감기에 걸릴 수 있답니다.
조윤주(41, 서울시 강남구 역삼1동)
1시간 일찍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그 시간에 산에 오르고 운동을 하며 자신에게 투자하거나 집안 일을 하면서 아침형 인간으로 지내면 더위가 절로 잊혀지지 않을까요?
이미정(27, 부산시 남구 대연3동)
저녁이 되면 종종 가족들과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 먹어요.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다면 더욱 좋겠죠? 그 옆에 큰 고무대야 가득 물을 받아 아이들에게 간이 수영장을 만들어주면 호텔의 풀사이드 바비큐 파티가 부럽지 않답니다.
조희경(35,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여름 인테리어로 바꾸려고 해요. 주방 벽은 지중해 분위기가 나는 패브릭을 붙이고 아이방에는 파란 색상의 비즈 발을 달아줄 거예요. 부부 침실은 시원해 보이는 레이스 커튼을 달아 로맨틱하게 꾸밀 계획이에요.
이정임(37, 서울시 은평구 신사2동)
여름이 되면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을 위해 천연 과일 슬러시를 준비해 보세요. 저는 수박이나 참외 등 여름 과일을 통째로 냉동실에 얼려두곤 해요. 슬러시처럼 아삭한 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뿐 아니라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건강에도 좋답니다.
최희수(39,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아이들과 야외에서 물풍선 놀이를 해보세요. 풍선이 터지면 물에 흠뻑 젖어 시원하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어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줄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랍니다.
양재현(30, 경기도 군포시 재궁동)
남편과 결혼 전 가끔 지하철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에어컨 바람이 쌩쌩 나오는 5호선과 7호선을 타고 뺑뺑 돌며 책을 읽기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다보면 어느새 종점에 도착해 있더라구요. 시원하면서도 알뜰한 여름 피서 방법이에요.
이혜선(33,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저녁에 땀복을 입고 가까운 공원에 가요. 배드민턴을 치거나 달리기를 한 시간 정도 하고 나면 땀이 비 오듯 쏟아져요. 집으로 가서 차가운 물에 샤워를 한 뒤 냉커피 한잔 마시면 몸도 가벼워지고 더위도 잊을 수 있어서 좋아요.
윤영아(33, 전남 순천시 연향동)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면서 피부 미용에도 좋은 방법이 있어요. 쑥을 끓여서 건져내고 물만 냉장고에 얼려두세요. 목욕할 때 욕조에 물을 받은 후 쑥물 얼린 얼음을 동동 띄우면 시원해지는 것은 물론 피부도 탄탄해져요.
배정희(46, 서울시 강서구 화곡6동)
집 안 공기가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면 가족과 함께 베란다 물청소를 해요. 미리 세제를 뿌려두고 남편, 아이와 함께 솔로 쓱쓱 문지른 후 물을 세게 틀고 호스로 시원하게 뿌리면서 물장난도 한답니다. 집 안 청소까지 되어 더 좋아요.
최종원(44,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여름이 되면 베란다에 그늘막 텐트를 치는 집이 많지요? 이때 텐트 위에 얼음 주머니를 얹고 바닥에는 물에 적신 수건을 깔아보세요. 그리고 선풍기 바람이 텐트 안으로 들어오게 한 다음 시원한 수박을 먹으면 여름 더위 걱정이 싹~ 사라져요.
유화영(31,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3동)
이열치열이란 말이 있잖아요. 저는 오히려 여름에 찜질방을 자주 가요. 땀을 쫙 빼고 난 후에 냉녹차나 식혜 한잔 마시면 기분 최고랍니다.
장문선(37,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저희 집은 매주 금요일마다 가까운 휴양림으로 놀러가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책도 하고 개울가에서 아이들과 물놀이도 즐겨요. 잔뜩 싸 가지고 간 음식과 과일을 먹다보면 일주일의 스트레스가 사라진답니다.
김현수(35, 전북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여름이면 찬 물에 발 담그기 많이 하셨죠? 저희 집은 김치나 냉동식품을 사면 주는 스티로폼에 얼음물을 넣고 발을 담가요. 스티로폼이 냉기를 유지시켜줘 시원함이 오래가요.
박은경(34, 울산시 남구 야음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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