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Jurney of water’ 고동욱 기획전12월13~20일/ 갤러리 PICI물을 소재로 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고동욱 개인전이 열린다. 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한 작가는 전시를 통해 회화와 사진을 접목시킨 다양한 작품과 영상물을 소개할 예정.이번 전시의 테마는 ‘물속에서’와 ‘물 표면에서’다. 잠수부가 되어 물속에서 수면을 올려다보는 듯한 작품과 찰랑이는 물결을 클로즈업한 작품 등 생동감 넘치는 그의 작품에서는 자연과 우주의 공간감을 물씬 느낄 수 있다.독특한 가상세계를 만들고 그 속에 무한한 상상력과 서정성을 가미한 작품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고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 547-9569‘
제2회 Woman Quilt 회원전12월3~9일/ 한국공예문화진흥원 별관바느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Woman Quilt’ 가 2003년을 마감하면서 12월3일 제2회 회원전을 갖는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으로 구성된 ‘Woman Quilt’는 작품 기획과 친목 도모를 위해 한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갖고 2년에 한번씩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총 10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이불이나 테이블 클로스와 같은 실용품이 아닌 벽걸이 형태의 순수 창작물을 선보이는데 1년 전부터 기획한 행사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오랜 준비 끝에 마련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퀼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733-9040
‘City_net Asia’ 현대미술전12월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아시아 현대미술의 현재를 점검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오는 12월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의 작가 42명이 참여, 총 9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상하이, 타이베이, 도쿄, 서울 4개 도시의 정치, 경제, 문화적 이슈들이 어떻게 미술에 투영됐는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낙범, 김동유, 탐리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2124-8941
‘여섯 사진작가 6개의 코드 읽어보기’전2004년 1월31일까지/ 성곡미술관회화, 조각, 비디오 등 여러 장르와 결합한 사진 작품을 선보이는 사진전이 열린다. 강운구, 고명근, 민병헌, 박영숙, 주명덕, 황규태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일, 돈, 파워, 도시, 섹스, 신기술이라는 6개의 주제를 독특한 사진 작업으로 표현하고 있다.오늘날 사회 가치의 척도이자 미래 인간사회의 모습을 점검해볼 수 있는 6가지 주제를 담아낸 작품인 ‘여성용 화폐’ ‘미래 인간’ ‘추상적 도시’ 등의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미술 장르가 줄 수 없었던 새로운 미적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737-7650
‘타이틀 매치전-이강소vs조습’12월18일까지/ 쌈지스페이스아트마케팅으로 유명한 패션기업 쌈지가 운영하는 쌈지스페이스에서 중진 작가와 신예 작가가 경합을 벌이는 타이틀 매치전을 개최한다.중진 작가 이강소는 경주 양동마을의 한 전통고옥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자연을 비디오 설치 작품을 통해 소개하고, 신예 작가 조습은 일상의 모습을 33개의 연속되는 스틸사진으로 보여준다.기존 미술계의 낡은 관습을 깨고 새로운 그릇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두 작가의 탄력적인 시도가 흥미를 끄는 독특한 전시가 될 것이다. 문의 02-3142-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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