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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5일 서울가정법원에서는 홍 감독이 2016년 12월 조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홍 감독의 소송대리인만 출석한 가운데 재판에서는 이혼소송을 제기한 이유 등을 밝히는 기본적인 절차만 진행된 채 10여 분 만에 끝이 났다. 그동안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법원이 보낸 공시송달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조씨는 소송대리인도 선임하지 않았다. 다음 변론기일은 2018년 1월 19일로 잡혔다.
홍 감독은 2015년 9월 말 딸에게 “사랑하는 여자가 내게 용기를 주었다. 그녀와 살고 싶다”는 말을 남기고 가출했고 2016년 6월 언론 보도를 통해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이후 홍 감독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다.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고 김민희 또한 “저희는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불륜을 인정했다. 홍 감독은 얼마 전 김민희 주연의 다섯 번째 영화 ‘풀잎들(가제)’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designer 이남경
사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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