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이 귀국 후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가운데 김민희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화장품 브랜드 P사에 위약금을 물어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확인 결과 P사 관계자는 “김민희 씨의 부모가 원금 수준의 위약금을 물어줬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구체적인 액수도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위약금 청구와 관련해 김민희 씨 측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P사는 지난해 8월 김민희와 1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두 달 만인 10월 홍 감독과의 관계가 업계에 공공연히 알려져 이후에는 자사 광고나 캠페인 모델로 김민희를 내보내지 못했다. P사 입장에서는 김민희가 불륜 스캔들로 전속 기간 중 10개월을 허비했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는 상황.
일반적으로 광고 계약에서는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제품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칠 경우 계약금의 두세 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광고업계에서는 “P사가 통상적인 위약금을 청구해도 김민희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지만,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 불륜 스캔들이 보도된 점을 감안해서 판단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 뉴스1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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