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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성공의 열쇠는 내가 쥐고 있다. 포라이프 리서치 코리아 김혜숙

최은초롱 기자

2023. 07. 31

“30대부터 제 삶은 그야말로 ‘선 질러 후 수습’이었어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던 김혜숙 씨는 30대 초반 아무런 준비 없이 사업을 시작했다. 하던 일과 연관성도 전혀 없고 끌어주는 지인도 없는 물류 · 도소매업 분야였다.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는 무모함과 용감함으로 사업을 시작한 거죠. 직장 생활을 무난하게 해왔으니까 사업도 그럴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랐어요. 제가 IMF 직전에 사업을 시작했는데, 워낙 자본 없이 벌인 사업이다 보니 대출을 많이 받았거든요. 상황이 점점 나빠지니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했어요.”

카드 돌려막기도 해보고 제2 금융권에 손을 뻗어보기도 했지만 수습은 쉽지 않았다. “많이 벌어서 빚을 갚으려는 생각을 접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지출을 줄이는 일이었죠.”

김혜숙 씨는 무엇을 줄이고 어떤 빚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메모하기 시작했고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문제를 조금씩 정리했다. 50대가 되어 ‘캄캄했던 삶에 빛이 보이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 때쯤 긴장이 풀어지면서 갱년기와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날들이 많아졌다. 그때 즈음 지인의 소개로 포라이프 리서치 코리아(이하 포라이프)를 만나게 됐다.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라이프는 1998년 세계 최초로 ‘트랜스퍼 팩터’를 캡슐로 만들어 상용화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직접 제품의 효과를 경험했지만 새로운 사업으로 시작할 생각은 없었어요. 제가 한 오지랖 하는 성격이어서 좋은 제품을 주변에 많이 소개하겠다고만 했었죠. 그런데 그게 사업의 시작이었네요(웃음).”



김혜숙 씨는 사업 분야는 다르더라도 제품이 좋으면 소비자들이 계속 찾고 매출이 끊임없이 발생한다는 원리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다고 말한다. “제가 카페인이 든 커피를 못 마셔요. 피곤할 때는 커피 대신 포라이프 에너지 고 스틱을 물에 타서 마시는데, 그러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아요. 집에 손님이 오시면 한 잔씩 대접도 했는데, 효과를 보신 분들은 ‘이런 게 있냐’며 주문하시고 다른 분들에게 추천도 하시고 이런 식으로 이어져서 벌써 포라이프와 함께한 지 6년째가 됐어요.”

코로나19 시기에 사람들이 면역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건강을 챙기면서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김혜숙 씨. 포라이프 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것은 물론 삶의 질도 높아졌다는 김혜숙 씨는 경제적인 여유가 생긴 덕분에 미래에 대한 불안이 사라졌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그 어렵다는 자영업도 30년간 성실함과 책임감을 무기로 잘 버텨냈잖아요. 건강 때문에 우연히 만나게 된 포라이프는 처음에는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점점 성장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요. 나 자신과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멋진 리더로서 갈 수 있는 최고 직급까지 가보고 싶어요.”

#성장하는사업가 #무한한가능성 #되찾은인생목표

사진 홍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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