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SPC가 이처럼 높은 매출을 올리는 데는 계열사 간 내부 거래가 자리하고 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허영인 회장 및 특수 관계인의 지분이 70%에 육박하는 샤니는 파리크라상, 호남샤니, 샌드팜, 비알코리아, SPC네트워크 등 계열사에 빵을 팔아 매출을 올리는데, 내부 거래 비중이 99.65%(2천70억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1년여 간 SPC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등에 관해 조사를 벌여온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마치고 지난 12월 SPC그룹에 심사보고서를 발송, 그 내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동아일보DB 뉴스1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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