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때문에 당장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2020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지난 12월 6일 인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또 불미스러운 의혹이 제기된 직후 아내를 향한 김건모의 프러포즈 장면을 편집 없이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결국 “추가 촬영 계획이 없다”며 김건모 모자가 사실상 ‘하차’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김건모 측은 맞고소로 강경 대응에 나섰다. 김건모의 소속사는 “지난 12월 13일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며 “27년간의 연예 활동을 악의적인 의도로 폄훼하고 거짓을 유포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있는 행태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 A씨의 주장은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허위임이 밝혀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동아일보DB 뉴스1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미디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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