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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극비결혼과 출산 #하늘이시여 임성한발탁 #연예계 잠정은퇴

EDITOR 이혜민 기자

2018. 10. 18

배우 윤정희(38)의 출산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 매체는 그녀와 친분이 두터운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윤정희가 지난해 5월 아이를 출산했다. 친한 사람들에게만 출산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윤정희는 자신의 모바일 메신저 프로필에 아이의 발 사진을 올려 출산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렸고, 이에 지인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윤정희는 2015년 5월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소속사 측은 “윤정희가 양가 친척들만 모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은 6세 연상의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8개원가량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렀고, 신혼집은 서울 잠원동에 차렸다”고 밝혔다. 그녀의 ‘발리 웨딩’은 비슷한 시기 원빈·이나영 커플의 강원도 정선 밀밭 결혼식과 함께 연예인 극비 결혼의 사례로 회자되며 많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윤정희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조용한 성격으로 결혼식을 비밀리에 치른 것도, 출산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도 그녀의 성품다운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2000년 미스코리아 경기 미 출신인 윤정희는 2003년 남자 연예인과 일반인 여성의 미팅 프로그램 KBS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 출연해 단아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다. 2005년에는 연기 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임에도 임성한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돼 ‘임성한의 신데렐라’로 불렸다. 이후 드라마 ‘행복한 여자’(2007) ‘가문의 영광’(2009) ‘웃어요 엄마’(2011) ‘맛있는 인생’(2012) ‘맏이’(2014) 등에서 활약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4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정희는 현재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상태로, 소속사도 두고 있지 않다. 그녀의 남편은 따뜻하고 이해심 많은 성격이며, 그녀는 육아에 전념하며 평범한 주부로서의 일상을 만끽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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